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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이용 설문조사 결과 개선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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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8월 1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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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청(구청장 서중현)은 전통시장에 대한 주부들의 이용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시장대표들과 문제점을 분석해 개선방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서구 관내 전통시장 이용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7월2일부터 7월8일까지 구청 민원실과 동 주민센터를 찾은 주부 570명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이용횟수와 구입하는 물품 등 모두 8개의 문항과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자유제안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응답자 중 88.6%인 506명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통시장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자 중 70% 정도가 화장실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 부족이라고 응답했다.
전통시장 월 이용 현황에 대한 설문에서는 절반이 넘는 55.9%의 응답자가 월 4회 이상 이용한다는 답변을 하여 아직까지도 전통시장이 서민들에게는 친근한 장소임을 알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 주로 구입하는 품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5.2%가 ‘과일, 야채, 생선 등’ 부식종류라 했으며 실생활과 긴밀한 주식종류와 생필품 등은 전통시장보다 대형할인마트에서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통시장이 대형할인마트보다 2% 부족한 부분에 대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34.6%가 휴식 공간 등 편의시설 부족을 지적했는데 이는 전통시장이 치열한 경쟁에서 고객을 끌어 들이기 위해서는 휴식공간 마련과 경품제공 등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이 필요한 것으로 해석된다.
신점식 부구청장은 “설문조사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서구 관내 시장 대표들과 간담회 등 만남의 시간을 가져서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 될 것인가를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며 “자구 노력이 앞서는 전통시장부터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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