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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와 함께한 안동 사람들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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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4주년 광복절 및 안동독립운동기념관 개관 2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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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8월 1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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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은 광복64주년과 안동독립운동기념관 개관 2주년을 맞이하여 특별기획 전시회를 가진다. 개막식은 2009년 8월 12일 오전 11시에 있을 예정이며, “국민이 주인되는 독립된 나라를 꿈꾸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함께한 안동 사람들”이다. 전시내용으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활약상, 그리고 그 속에서 안동 사람들이 펼친 활동과 자료를 전시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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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1919년 온 겨레가 참가한 3․1만세운동은 우리나라가 독립국이라고 선언하였다. 그렇다면 그 다음 할일은 독립국가 이름을 정하고, 이를 유지할 정부를 세우는 것이었다. 대한민국을 건국하면서 임시정부를 함께 세운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일제에게 빼앗긴 땅과 주권을 완전히 되찾아 ‘정식정부’를 수립할 때까지 ‘임시정부’ 체제로 운영하기로 정한 것이다. 3․1운동이 퍼져가던 1919년 3월과 4월 사이에 나라 안팎에서 모두 8개의 정부조직이 나타났다. 그 가운데 실질적인 조직과 기반을 갖춘 것은 러시아와 서울, 그리고 중국 상해에서 나타났다. 이 3개의 정부는 1919년 9월 11일 하나로 통합되었다.
대한민국 건국과 임시정부 수립은 우리 역사의 획기적인 전환점이었다. 1919년 우리가 세우려고 한 나라는 국민이 주인 되는 국민주권국가였다. 이는 근대국가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또한 임시정부는 온갖 역경에도 불구하고 27년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독립운동을 수행하며, 나라 없는 우리 겨레의 구심체가 되었다. 여기에 안동 사람들도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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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김동삼(金東三)과 김응섭(金應燮)은 1919년 4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임시의정원 회의에 참석하였다. 이 때 김응섭은 법무차장에 선임되었다. 안상길은 경북교통부장의 임무를 띠고 국내에 들어와 김재봉․이준태와 함께 자금모집 활동을 펼쳤다. 김형식(金衡植)은 1920년 12월, 임시정부가 만주지역과 연통하기 위해 설치한 간서총판부의 부총판으로 활약하였다. 이어 1923년에는 김동삼이 국민대표회의 의장으로 활약하였다. 1925~26년에는 이상룡(李相龍)이 초대국무령을 맡아 임시정부를 이끌면서 독립운동단체들을 통합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 1944년에는 류림(柳林)은 국무위원으로 활약하였다. 이 밖에도 권구원․권오복을 비롯한 10명이 한국광복군에서 활동하였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해방 후 대한민국 정부로 계승되었다. 즉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대한민국 정부의 뿌리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의 이번 기획전시는 임시정부수립 9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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