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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박람회 소장품 수집....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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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년대 당시 새마을신문 창간호, 서적 등 150여점 수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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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8월 1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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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에서 오는 9월에 개최되는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의 품격을 높이고 새마을운동 당시 현장의 모습을 생동감 넘치게 구성하기 위해 준비한 새마을 관련 소장품 수집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여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박람회 전시물품 수집은 지난 7월 한달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수집하였으며 표창장, 위촉장, 책자, 앨범, 어깨띠, 기념품 등 70년대 당시 시대상을 느끼게 하는 150여점의 개인 소장품이 접수되었다.
이번 전시물품 수집으로 40년 동안 묻혀있던 새마을관련 개인 소장품들이 빛을 보게 되었으며 수집된 전시물품은 선별, 박람회 기간동안 전시관내에 전시한 후 박람회가 끝나면 다시 본인에게 돌려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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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시물품 | ⓒ 경북제일신문 | |
주요 소장품을 살펴보면 前새마을신문 취재부장으로 근무했다는 대구 북구 서변동에 거주하는 신표균씨는 1972년 4월 15일에 발간된 ‘새마을’신문 창간호를 접수하였으며, 1980년대초까지 전새마을신문을 소장하고 있었으며, 이후 1981년부터는 새마을연수원에서 연구부장으로 근무하면서 매년 발간했다는 새마을교육연구논문집 및 새마을운동연구보고서 등 천여권이 넘는 새마을관련 서적을 보관하고 있었다.
경북 영양군 석보면에 거주하는 이현정씨는 고박정희대통령에게 선물로 받은 볼펜, 최규하 대통령의 새마을 특별지원금 150만원 증서, 공로패, 표창장 등을 가져왔으며, 대구 서구 비산동에 거주하는 이광우씨는 각종 캠페인 행사에 사용한 어깨띠 39점을 보내왔으며, 충남 금산군 추부면에 사는 박찬섭씨는 1972년 당시 수상한 표창장을 보내왔다.
또한, 영양군 새마을회에서는 당시 새마을운동 활동사진들을 담은 앨범 2권을 보내왔으며, 대구시 달서구 대천동에 사는 임세규씨는 새마을지도자증, 청소년대책위원증, 자연보호명예감시관증 등 당시 신분증, 수료증, 위촉장, 표창장 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박람회에 관심을 가지고 소장품 수집에 참여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70년대의 새마을상황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응집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희망나눔 대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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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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