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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들의 FTA 효과 극대화위한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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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3(목) 14:00 EXCO, 지역기업 관계자 120여명 등 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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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9월 0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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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기획재정부, 경상북도,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FTA 활용 지역설명회」를 9월 3일(목) 오후 2시 EXCO(314호)에서 개최한다.
기획재정부 FTA 국내대책본부 지원으로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한-EU FTA 체결선언, 한-인도 CEPA 정식 서명, 한-미 FTA 체결 등 세계 최대시장과의 FTA 체결로 지역 자동차부품, 섬유 등 제조업 전반의 혜택이 기대됨에 따라 지역기업들의 FTA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정부지원과 정책을 소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 13일 한-EU FTA타결에 따른 대책회의 및 8월 13일 실무추진단에서 협의한 추진과제 중 하나로, 지역기업들이 FTA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정보제공과 활용방안을 소개하고, 기획재정부 FTA 국내대책본부장이 참석, 우리나라 FTA 체결현황, 내용 및 정부정책을 소개하고 지방기업들의 건의와 요구사항을 청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대구경북연구원과 KOTRA에 의하면, 한EU FTA는 한미FTA와 함께 제조업 생산증대 효과와 소비자 후생증대효과가 있으며, 섬유는 폴리섬유, 편․직물류 등 화학제품 수출이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자동차부품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산업으로 중․소형차 수출이 늘며, 무관세인 반도체와 휴대폰을 제외한 대부분의 IT 및 전자제품도 관세철폐 혜택을 크게 볼 것으로 예측한다.
또한, 인도의 경우, 11억에 달하는 거대한 소비시장 특성을 중심으로 한 기계류, 철강 및 비철금속류,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화학제품에 대한 수출유망제품의 마케팅 전략도 함께 제시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는 FTA에 따른 수입증가로 매출 등이 감소되는 피해기업에 대하여 융자, 상담 등 무역조정 및 사업전환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FTA를 활용, 기업들의 실질적 수출 증대 효과를 도모하고자, 관세, 통관, 원산지 규정 등 FTA 애로사항, 관세율, 컨설팅 실전 사례, 비즈니스 모델 등을 중심으로 한 FTA 수출입 정보를 FTA 컨설팅 전문가가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그 외 관세 및 해외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기업들의 수출입시 발생하는 관세 환급 및 원산지 증명에 대한 업무처리 절차와 해외 비즈니스 전략 등에 대한 개별기업의 컨설팅도 실시하는 별도의 상담부스도 운영한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FTA에 대한 본격적 지원체제를 갖추어 나가고자 한다. 한미FTA 체결시 구성한 FTA지역협의회(포럼)을 본격 가동하고 지난 8월 13일 구성한 실무추진단을 통하여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0년부터는 FTA 체결국 대상으로, 집중적 마케팅을 전개한다. 미국시장은 자동차부품, 섬유, 고급소비재를 주력수출상품으로 선정, 무역사절단 파견과 섬유전시회를 개최하고, 대형유통망 구매업자를 초청, 국내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EU국가는 동유럽을 발판기지 삼아 대구우수상품전을 개최하고, 폭스바겐, 아우디, BMW, 노키아 등 글로벌 브랜드에 지역기업 부품 납품 상담회를 현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FTA정보 지원을 위한 가이드 북 발간, FTA 교육, FTA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 자유무역협정시대에 걸 맞는 자치단체의 다양한 시책도 발굴 운영하기 위하여, 대구시는 2010년 통상마케팅 사업비를 2009년 30억원 대비 14억원 증가한 44억원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 개최로 자유무역협정이 지역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중앙부처 및 지역 FTA관련기관단체들의 지원정책을 한곳에 모아 소개함으로서, 지역 기업들이 FTA를 적극 활용, 수출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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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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