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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로 인한 고통, 나누면 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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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봉사단, 상반기 동안 실직가정 170여 세대 성금 전달 등 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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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7월 2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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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무원봉사단은 갑자기 불어 닥친 세계적 경제 한파로 인한 실직자 가정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소득 1% 나눔 운동을 지속 전개하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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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올 상반기에도 소득 1% 나눔 운동으로 모은 성금 1억 6천만 원 중 8천5백만 원을 실직자 가정 1세대 당 50만원씩 170여 세대에 전달하고,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꿋꿋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 일동이 드리는 서한문도 함께 각 세대에 보내드렸다.
이외에도 상반기에 7,600여명이 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등 봉사를 필요로 하는 곳에 찾아가 성금 8천여만 원을 전달하고 노력봉사활동에 참여하였으며,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들도 두류공원에 나오시는 어르신들께 급식봉사와 성금을 전달하였다.
주요 봉사활동 사례로 달성군의「해피달성」1%나눔 봉사단 146명은 지난 6월 한 부모 세대를 방문하여 침구류세트 증정 및 주변 환경정비, 치매 어르신 돌보기 봉사활동을 하였다.
북구「참사랑」봉사단은 독거어르신이사해드리기, 생신 상 차려드리기, 시 환경녹지국「초록빛」봉사단은 상인동, 감삼동의 어려운 소년소녀가장 2세대를 선정하여 현재까지 소득 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문화예술회관「문화예술」봉사단은 성당1동 관내 기초생활보호대상 가구를 방문하여 쌀, 라면,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였고, 소방본부「다키」봉사단은 독거노인에게 전기․가스․보일러 설비점검과 소화기를 전달하였고,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 전달 및 소방안전점검, 지체장애인시설의 건물청소를 실시하였다.
상수도사업본부「물사랑」봉사단은 차상위계층 체납수도요금 지원,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 독거노인 급식봉사 등 각 봉사단 별로 다양한 분야에서 특색 있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자치행정국「함께해요」봉사단은 매월 노숙자 무료급식소인 요셉의집에서 배식, 설거지 등 급식봉사와 성금을 전달하였으며, 보육시설 및 복지시설 노력봉사와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대구시는 공무원 스스로 다양한 분야에서 직접 자원봉사활동을 체험토록 함으로서 자기성찰의 기회를 가지고 지역민과 소통의 방법으로 소득나눔 및 봉사활동을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 공무원 봉사단은 대구시와 각 구청 및 군청, 시 사업소 전 공무원이 봉사활동 단원으로 가입해 지난 2005년 2월 발족했으며, 현재 76개 봉사단/8,30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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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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