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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삼국유사" -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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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7월 2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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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개관기념으로 영남대학교가 주관하고 군위군과 삼국유사 사업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길 위의 삼국유사〉사진전에서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현장답사에 오는 8월 8일 한 중학교의 학생과 교사가 전원 참가할 계획이어서 화제이다.
군위군 우보면의 전교생이 30여명인 미니학교 우보중학교(교장 김은자)가 바로 그 화제의 학교. 우보중학교는 군위가 ‘삼국유사의 고장’임을 전교생이 바르게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하여 교장의 특별지원으로 이번 답사여행을 계획한 것. 이번 기회를 통하여 이웃면인 고로면의 인각사를 찾아 삼국유사와 일연스님을 새롭게 인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답사팀은 아침8시 학교를 출발해, 천마아트센터〈길 위의 삼국유사〉사진전을 감상하고, 경주의 나정, 계림, 내물왕릉, 황룡사터, 탈해왕릉, 이차돈 순교지인 백률사를 거쳐, 군위 인각사로 향할 계획이다.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이번 답사에 전교생 참여를 기획한 우보중학교 이미향(사회담당)교사는 “이런 프로그램이 가장 적절한 체험학습이라고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이 역사와 문화 속에서 자신의 고향에 대한 긍지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 이번 답사는 큰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우보중학교는 이를 위해 참가비용을 학생들에게 부담시키지 않고, 전액 교비로 지원하여 전교생이 답사여행에 참가하게 된다.
이번 답사에는 사진가 양 진씨가 동행하면서, 사진을 찍은 현장에서 느낀 20년 간의 감동을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해주고, 학생들에게 ‘디카로 문화유적 잘 찍는 법’도 강의 한다. 주요 유적의 해설은 〈삼국유사 사업추진위원회〉의 이진동위원이 동행, 지도하게 된다.
천마아트센터와 삼국유사 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참가학생들에게 이만익 화백의 작품으로 만든〈삼국유사 명장면 퍼즐〉과, 향가와 일연스님찬시가 수록된〈삼국유사 시가집〉을 나누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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