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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고령화에 따른 소외노인대상, 낙상예방 운동 자조모임 운영

2009년 08월 07일 [경북제일신문]

 

대구 서구보건소는 오는 9월부터 고혈압과 노령으로 고생하는 지역 노약자 등의 주민들에게 지속적 근력 강화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낙상예방 운동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이 모임은 대상자를 선정하여 동별로 소그룹(10개 팀 53명 정도)을 구성하고 구성원이 주체가 되어 9월부터 12월까지 매일 자율적으로 운동을 통한 자조모임을 갖고 보건소에서는 참여자들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운영은 단계별로 추진되며 1단계는 보건소 운동처방사가 각 동 전담인력을 운동에 대한 지식을 교육하고 2단계는 전담인력이 자조모임별로 운동을 지속적으로 시행 한 후 3단계에서는 보건소에서 노인들을 초정하여 그동안의 운동성과를 자랑하는 경연대회를 11월 6일 가질 예정이며 특히 이 날은 치매예방교육과 영화 관람도 할 계획이다.

이한식 서구 보건소장은 “본 사업은 지속적인 운동으로 근력강화를 유도하여 허약 노인들의 낙상을 예방함과 동시에 자조모임을 통한 사회적 활동의 기회제공과 노인 우울증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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