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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통해국내 성악가 유럽 무대로 진출하다

-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 주역 오디션 -

2009년 09월 30일 [경북제일신문]

 

2009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통해 국내 성악가 2명이 유럽 무대로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 <소프라노 이 재 은 (Lee, jaeeun) 31세>

ⓒ 경북제일신문

 

지난 29일 오후 2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 열린 2009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 주역 오디션>에서 소프라노 이재은과 바리톤 제상철이 우수한 평가를 받고 독일 무대에 서게 됐다. 성악가들이 국내 오디션을 통해 유럽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거의 전무하고, 해외 유학 중에도 극장에 설 수 있는 기회가 힘든 상황에서 이번 성악가의 해외 진출은 한국 오페라 계에서도 주목할 만한 큰 성과인 것.

이날 오디션은 2010년 이후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에 진출할 실력 있는 국내 성악가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장이자 유럽오페라회 사무국장인 아킴 토어발트가 직접 심사를 맡았다.

오디션은 서울, 대전, 부산, 대구 등 전국 20명의 신인 및 중견 성악가가 참가한 가운데 공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아킴 토어발트는 기량이 뛰어난 몇몇 참가자들의 노래가 끝날 때 마다 ‘브라보(Bravo)’로 답하며 ‘우수하다’라는 평가를 아끼지 않았다.

 

↑↑ <바리톤 제 상 철(Jea, Sangchul) 36세>

ⓒ 경북제일신문

 

아킴 토어발트는 “한국 성악가들의 기량이 매우 뛰어나서 놀랐다”며 “지금 당장 유럽극장으로 진출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참가자들의 실력이 우수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소프라노 이재은과 바리톤 제상철은 음악성과 연기력이 특출했다”며 “독일로 돌아가서 극장 스케줄에 따라 이 두 사람에 어울리는 배역을 정해 가능하다면 극장 전속가수로 계약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유럽오페라회 사무국장이기도 한 아킴 토어발트는 “우리 극장 뿐만 아니라 유럽의 다른 극장에도 적극적으로 추천해, 유럽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 배선주 집행위원장은 “오늘 이 두 명의 성악가가 독일로 진출하게 된 것은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역사를 통틀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성악가들이 국내 오디션을 통해 유럽으로 진출하는 기회가 거의 없는 상황인데,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그 발판을 만들어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성악가들의 가장 큰 꿈인 유럽 극장으로 진출하는 길을 모색해 준 오늘 오디션의 결과는 놀라운 기적이자 큰 결실”이라며 “이번 오디션을 시작으로 앞으로 국내 우수한 음악인들을 발굴하는 기회를 마련해 세계무대에 배출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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