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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관들, 표준체중유지 위해 라마단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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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의식이 아닌 소방관들의 체중감량 응용요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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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0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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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체중 라마단’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우리는 이슬람의 금식과 금식기간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이를 엉뚱하게도 체중감량 요법으로 응용하여 톡톡히 재미(?)를 보는 소방관들이 있다.
대구소방본부(본부장 김국래)에서는 지난 6월에『소방공무원 표준체중 유지확산 전개운동』을 시행하면서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하고 있는 체질량지수(B․M․I)방식을 적용하여 체중감량 대상자 161명(10.2%)을 선정하여, 3개월이 지난 현재 체중감량 대상자 161명의 평균 감량수치는 1,118g으로 표준체중 유지운동이 긍정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는 평가되고 있다.
지금 대구소방관들은 라마단 선포로 적정 체중감량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살과의 전쟁을 치루고 있다. 매월 11일을′표준체중의 날′로 정하여 체중감량의 각오를 다시 한번 다지면서, ′운동-식이요법 다이어트 함께하기′로 활짝 핀 코스모스의 가을 내음을 맡으며 금호강변을 걷고 뛰면서 바이크가 달린다.
또한, 평소 식사량을 줄이는 절식, 동료․지인 등과 술자리 약속을 하지 않는 금주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표준체중 라마단′은 범 정부차원의 ′뚱보 줄이기′비만예방종합대책보다 먼저 시행되면서 소방방재청의 2009 특수시책으로 선정되었으며, 행정안전부의 비용절감 우수사례로 채택될 예정이다.
특히, 9월 중 체중감량 통계분석 결과 전체 대상자 161명중 93%인 150명이 체중감량에 성공을 거둠에 따라 표준체중 유지확산 운동이 거부감 없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이 보고서는 분석하고 있다.
평소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은 강인한 체력을 위해 표준체중관리가 그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해온 김국래 소방본부장은 기간 중 체중이 늘어난 직원과 면담을 갖는 자리에서 본인이 실천하고 있는 저녁 식사량 줄이기와 달리기운동 병행사례를 소개하면서 조급함과 부담을 갖지 말고 꾸준하게 노력하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분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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