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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비「현장응급의료 대응 훈련」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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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9(금) 13:30 대구스타디움 / 폭탄테러 가상 모의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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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0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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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011대구세계육상대회등 각종국제대회의 안전개최와 테러나 각종 재해 시 대량환자 발생 등에 대비,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 대응능력을 함양키 위한「유관기관 합동 현장응급의료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모의훈련은 권역응급의료센터(경북대학교)를 중심으로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보건소, 1339응급의료정보센터, 소방, 경찰 등 14개 기관이 합동으로 대구스타디움 태극광장에서 실시된다.
10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대구권역응급의료센터(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병원 등 4개 지역응급의료센터 , 천주성삼병원등 2개의 지역응급의료기관, 수성구보건소, 1339대구응급의료정보센터, 대구시 소방본부, 수성소방서, 대구지방경찰청 특공대, 수성경찰서 등 14개 유관기관 200여명이 합동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소방서 구급대의 현장구조를 필두로 소방차 1대, 순찰차 1대, 경찰 특공대의 탐지견, 구급차 7대, 대형재난 사고 발생시 현장에서 부상자 응급처치를 위한 자동제세동기, 환자감시장치, 인공호흡기 등 33개 장비를 갖춘 이동응급의료세트, 통신장비 등 현장 사상자 구호를 위한 기자재가 대거 투입되고 현장지휘소, 환자분류소, 임시영안소도 설치하게 되며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등 응급의료 인력 60여명과 모의환자 40여명을 투입하는 등의 입체훈련이 병행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2010세계소방관경기대회,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3 세계에너지 총회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각종 국제행사의 안전개최에 대비,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 대응능력을 제고하고자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9일 개최될 유관기관 합동 현장응급의료 대응훈련에 앞서 10.7~8 양일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중앙강당에서 지역 내 19개 응급의료기관, 소방, 경찰, 보건소 등 38개 기관 재난응급의료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이론 및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응급환자 발생시 각자의 위치에서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현장응급의료 대응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교육은 서울대의대 서길준 교수의 지역사회 재난대비체계, 영남대 의대 도병수 교수의 자연재난, 서울대 의대 신상도교수의 생물학 재난 등 우리나라 응급의료분야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실력 있는 강사진의 이론교육과 경북대 의대 류현욱교수의 중증도 분류 및 이송, 재난시물레이션 시나리오 소개 등 실습교육이 있을 예정이며 유관기관 협력 지역사회의 대응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모의훈련 장소를 각종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대구스타디움으로 정하고,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동편 태극광장 출입구로 입장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폭탄테러 발생'을 가상해 실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내용으로는 △사고현장에서 구조 및 응급처치△경찰 특공대 탐지견 탐지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사상자 분류 △병원 응급실에 후송 치료하는 일련의 종합훈련이 주를 이루게 될 것으로 보이며 마지막에는 모의훈련에 대한 평가도 있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쓰나미, 대형산불, 신종전염병 등으로 인해 재난이 다양화, 대형화하고 인명과 재산손실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각종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는 응급의료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며, 향후 여건이 허락한다면 매년 실시하여 2011년 대구 국제육상대회 및 각종 국제행사시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단체와 협력하여 합동훈련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행사에는 지역 내 19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의학과장, 보건소장, 여성의용소방대 등이 참관할 계획이며, 시 관계자는 시민생명보호와 안전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이 참관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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