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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지팡이의 날 기념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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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4(수) 11:00 시민체육관,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100여명 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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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1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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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는 시각장애인의 자주성의 상징인 “흰지팡이의 날(10월 15일)”을 기념하여 흰지팡이가 상징하는 “자립과 성취”를 시각장애인의 삶 속에서 구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대구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10월 14일 오전 11시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시각장애인, 장애인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한다.
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장석범)가 주관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이번행사는 올해로 서른 번째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에게 권리를 보장해 주는 또 하나의 표시로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상징이다.
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는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공식 제정한 10월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하여 매년 시각장애인의 권익신장을 위한 흰지팡의 날 기념식과 문화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권영세 행정부시장의 치사, 남성희 대구보건대학 총장의 축사 등이 있을 예정이며, 시각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하여 실천적인 사랑을 보여준 유공자 8명에게 시장표창을 수여한다. 본 행사에 참석한 시각장애인(800명)에게 흰지팡이를 무상으로 전달하여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로 삼는다.
또한 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는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올해에도 시각장애인 및 자녀 20명에게 장학금(20만원)을, 본 연합회의 고문변호사인 임철 변호사의 특별장학금(50만원)도 2명에게 지급하게 된다.
2부 행사는 시각장애인 묵자쓰기, 과일 깎기, 바늘 실 꿰기,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개최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울릴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번행사는 비록 시각장애를 가졌지만 ‘마음으로 보는 밝은 세상을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는 재활과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흰지팡이의 날 기념 대구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통해 장애를 스스로 극복하고 자립과 성취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권영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치사를 통해 시각장애인 복지증진과 자립의지 고취를 위해 대구시는 “장애인 고용, 교육, 이동권, 정보접근 등 모든 영역에서 직․간접적인 차별을 없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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