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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활동으로 자신감 up, 스트레스 down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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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중 교육복지투자사업, 원예치료 프로그램 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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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1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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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중학교(교장 김시오)는 2009년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학교로 지정돼 1차년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심리정서 영역의 하나로 매주 수요일마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이란 ‘사람들의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 건강 향상을 위하여 식물과 정원 가꾸기 활동을 사용하는 일련의 과정’이며, 나이, 배경, 능력, 인종을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효과적이며 유익한 치료적 접근방법이다. 특히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발달 면에서 문제를 가진 청소년에게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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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2학년 이원혁 학생은 “처음에는 꽃꽂이, 부케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를 하는 원예 활동이 어색했어나, 자신이 만든 원예 작품을 교실에 두었더니 학급 분위가 화사하게 바뀌었다”며, “선생님도 좋아하시고 친구들이 관심이 보이자 기분도 좋고 친구들과 더 가까이 지내는 계기가 되었다”고 좋아하였다.
원예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1학년 김승현 학생의 어머니는 “아들이 원예 활동을 한다고 했을 때, 남학생이 잘 할 수 있을까 여겼는데, 멋진 꽃꽂이 작품을 만들어 가지고 왔을 때, 감동을 받았으며, 집안 분위기가 밝아졌다”며, 매주 어떤 작품을 만들어 올지 기대가 많다“고 하였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최미경 강사는 “원예치료가 청소년의 문제행동이나 스트레스 대처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여러 연구물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시오 교장은 “원예 식물을 직접 만져보고 심어보는 여러 가지 원예활동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원만한 교우 관계 형성을 도모하며,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향상으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가꿀 수 있는 소중한 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교육취약계층을 학생을 위해 학교가 중심이 돼 지역사회 교육공동체를 구축함으로써 교육․문화체험․심리정서․복지의 총체적인 지원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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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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