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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이에 도시노리" 주일대사, 대구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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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9(월) 14:00 대구시장 예방 및 지역 문화유적지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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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1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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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일본대사 시게이에 도시노리가 10월 19일 14시 대구시청을 방문,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을 예방하고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하여 논의했다.
주한 일본대사의 이번 대구시 방문은 취임 후 처음으로 지역을 찾는 행사로 한국OSG(정태일 회장), 계명대학교를 방문한 후 녹동서원과 수성못 등 지역문화유적지를 둘러보았다.
정태일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한국 OSG는 정밀절삭공구를 만들고 있는 중견 회사로 일본과 합작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회사다. 정태일 회장은 한일협회 회장을 맡아 일본, 특히 대구의 자매도시인 히로시마시와의 우호관계를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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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범일 시장과 시게노이 도시노리 주일대사가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 경북제일신문 | | 대사로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둘러본 녹동서원과 수성유원지는 일본과 인연이 많은 곳이다. 달성군 가창면에 소재하고 있는 녹동서원은 임진왜란 때 21세의 나이로 한국에 출병했다가 명분없는 전쟁에 회의를 느끼고 한국에 귀화하여 화포와 조총을 만드는 법과 사용술을 보급함으로써 나라에 큰 공을 세운 김충선 장군의 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매년 2,000명 이상의 일본인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 참배하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수성유원지는 일본 기후시의 시장을 역임하고 1915년 개척농민으로 대구에 건너온 일본인 미즈사키 린타로(水崎 林太郞)가 수성들을 옥토화하기 위해 자기 재산과 총독부의 지원을 받아 1924년에 착공하여 완공을 본 저수지다. 1939년 그가 사망하자 유언에 따라 수성못이 보이는 남쪽에 묻어 장사지냈다.
내일은 합천해인사를 들려 우수한 우리의 불교 문화유산을 둘러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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