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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활용 영어 수업으로 사교육을 이긴다! -영주

2009년 10월 20일 [경북제일신문]

 

작은 산골 학교까지 모든 학교에 원어민이 배치되어 원어민과 기초적인 생활 영어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다.

경상북도영주교육청은 영주시와 대응 투자를 통해 4개의 영어체험센터를 구축하고,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원어민을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 경북제일신문

현재 영주 지역에는 영주시의 지원으로 25명의 원어민이 배치되어 있으며, EPIK프로그램으로 7명, 대통령영어봉사장학생(Talk) 프로그램으로 2명이 추가로 배치되어 모두 34명의 원어민이 활동하고 있다.

영주교육청에서는 우수한 원어민 자원을 초빙하기 위하여 전담 인력을 채용하여 단위 학교에서의 원어민 초빙 및 교육에 따른 부담을 경감시켰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원어민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원어민에 대한 수업 평가 및 근무 활동 실적을 분기별로 평가하고 있으며, 일정한 수준에 미달되는 평가 점수를 받은 원어민은 교육청 단위의 컨설팅 요원을 통하여 수업지도 및 학급 경영, 그리고 교수 학습 자료 제작 등에 대한 개별 지원을 해 왔다.

뿐만 아니라 장기간 동안 고국을 떠나 생활화는 원어민들을 위하여 개별 상담뿐만 아니라 원어민 보조 교사들의 친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비고장인 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과 축제에 원어민을 참여시켜 한국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랫동안 국내에서 원어민 교사로 활동한 적이 있는 버니스 클락(28. 영일초 원어민)은 “영주지역의 원어민 관리 시스템이 선비의 전통 문화를 익히면서, 효율적으로 영어 수업을 전개할 수 있고, 원어민 동아리 화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들이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장자 민간 외교에 앞장설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영주 관내에는 4개의 거점형 영어체험센터에서 매일 800여명의 학생이 원어민에 의한 영어교육을 무료로 받고 있으며, 각 학교마다 방과후 영어교육을 통해 영어 사교육 수요를 학교로 흡수하고 있어, 농산촌 지역의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영주시에서는 원어민 초빙과 영어체험센터 운영을 위한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한 바 있고, 영주의 원어민 초빙과 관리 시스템은 전국 각지의 원어민 사업에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영주교육청 박상오 교육장은 앞으로 지자체와 연계해 보다 사교육을 이기는 양질의 영어 공교육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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