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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 연말까지 연장 공연 -안동

-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

2009년 10월 21일 [경북제일신문]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김춘택)는 당초 10월말로 끝마칠 예정으로 있던 2009년 상설공연을 12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연장해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 경북제일신문

보존회 김춘택 회장은 “이번에 연장해서 공연하는 상설공연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 많은 문화행사가 영향을 입고 있으며 특히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까지 취소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또 많은 시민들께서 지금껏 축적해 온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정체성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위상까지도 흔들릴 것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보존회에서는 위기극복과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 연말까지 연장공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부터 12년을 이어온 상설공연은 “하회별신굿탈놀이가 가지고 있는 ‘탈의 예술성’과 ‘탈놀이의 민중성’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탈놀이를 통해 ‘계층간의 갈등을 조화롭게 해소하고 화합함으로써 공동체를 건강하게 지켜간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로움을 잘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IMF 경제 위기 때와 작년부터 닥친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해 많은 직장인들이 구조 조정되어 직장을 잃고 사회적으로도 큰 어려움에 처했을 때에도 상설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우리의 탈과 탈춤에 담겨 있는 선조들의 국난극복의 지혜를 배우고 어려움을 이겨 낼 힘을 얻기도 했다.

특히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모태이며, 축제가 안동에서 개최 될 수 있는 역사성과 당위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우리지역의 문화유산이다. 다가오는 2010년은 하회탈과 탈춤이 안동과 한국을 넘어 세계인들이 공감하고 공유하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인정받게 될 의미 있는 해가 될 전망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세계무형유산 걸작선으로 선정될 예정으로 있다.

탈놀이의 전승지인 하회마을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어 지난 1999년 영국 여왕 방문에 이어서 다시 한번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게 될 기회를 맞고 있다. 보존회에서는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 상설공연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히며 많은 분들이 우리의 탈과 탈춤을 즐겨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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