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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치기, 빈집털이 피의자 검거 -안동

2009년 09월 10일 [경북제일신문]

안동경찰서는 10일 새벽시간대에 귀가하는 여성의 뒤를 따라가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는 방법으로 2회에 걸쳐 퍽치기를 하는 등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 김모씨(16)등 4명을 붙잡아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2009년 8월 14일 01:50께 안동시 태화동 노상에서 귀가 중인 피해자 오씨(여.70)를 때려 항거 불능케 한 후, 현금 15만원이 든 피해자의 가방을 빼앗아 도망하는 등 27회에 걸쳐 350만 원 가량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 김씨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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