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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입암면 농촌 일손 돕기 실시 -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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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9월 1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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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입암면은 9월 10일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이하여 직원들과 관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이번 일손돕기는 경운기 사고로 농가주가 입원중인 교리 임동만(58세)씨 고추밭 3,300㎡에서 고추따기 작업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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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이날 고추따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지만 보탬이 되고자 늦더위 뜨거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였다. 그 결과 하루 동안 총 1,500kg의 고추를 수확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일손돕기는 한창 고추를 수확해야 할 시기에 갑작스러운 사고로 부인이 홀로 작업을 하고 있던 상황이라 적기 수확에 차질을 걱정했던 농가에서는 큰 도움이 되었다며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직원들도 금일 작업을 통해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현장에서 농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수확의 보람 또한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하루가 되었다.
입암면은 수확철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며, 보다 많은 봉사자들과 기관단체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지역농가의 일손부족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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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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