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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 우유’마시며, 큰 용기와 희망을 품다.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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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9월 1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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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은 선생의 모교인 일직초등학교에 올 9월부터 전교생 우유급식비 40만원을 매월 지원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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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재단은 “동화책은 어린이들이 사서 읽는 것이니 인쇄 등 거기서 나온 모든 것을 어린이들에게 돌려주라.”는 생전의 선생 뜻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이다.
‘몽실 우유’란 일직초등학교 학생들이 선생의 고마운 뜻을 깊이 새기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이름이다. ‘몽실 언니처럼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어린이가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몽실 우유’를 마실 때마다 선생의 깊은 뜻을 되새기면서 바른 생활을 실천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고, 우유를 남기거나 버리는 학생이 한 명도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
일직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이런 변화에 힘입어 ‘권정생 문학코너’를 도서관에 마련하여 재단에서 기증받은 도서를 전교생이 읽고, 다양한 독후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독서 동아리 ‘빌뱅이 사랑’을 조직하여 매년 두 차례 선생의 생가를 방문하여 선생의 작품을 읽고, 이야기하면서 작가의 꿈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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