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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공무원, 선비로부터 공직관 배운다. -안동

2009년 09월 14일 [경북제일신문]

 

안동시의 새내기 공무원 37명이 14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선비문화체험에 나섰다.

이번 연수에는 올해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 16명과 지난 9월1일 임용후보자 발령받아 실무수습 중인 예비공무원 21명 등 모두 37명이 참여한다.

공직에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들의 선비문화체험 연수는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선비문화체험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공직관 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 무엇보다 안동문화를 가장 빨리 알아가고 적응하는데 최적의 프로그램이라는 판단아래 마련된 것이다.

ⓒ 경북제일신문

14일 13시30분 입교식을 시작으로 퇴계 선생의 위폐를 모셔 놓은 상덕사 알묘례를 통해 퇴계 선생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어 기획예산처 장관을 퇴임한 후 도산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과 한국국학진흥원 원장을 맡고 있는 김병일 이사장의 특강을 통해 선비정신을 통한 새내기 공무원들이 갖추어야 할 국가관과 공직관을 배웠다.

이를 바탕으로 매일 저녁에는 ‘선비정신에서 배우는 공직자의 자세’와 ‘공직에 임하는 각오’ 등의 주제를 놓고 토론도 갖는다.

둘째 날은 6시에 기상, 퇴계 선생의 심신수련법인 활인심방 체험을 시작으로, 축문쓰기, 창홀 등 제례문화를 배우고, 퇴계 종택을 찾아 살아있는 선비라 할 수 있는 퇴계 종손과의 만남을 통해 겸양을 배우게 된다. 오후에는 안동독립운동기념관과 콘텐츠박물관, 민속 박물관, 안동문화관광단지를 둘러보며 안동문화와 시의 역점시책 추진 현장을 견학한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유교문화박물관 탐방과 석현하 부시장의 ‘안동문화의 이해 및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소양’에 관한 특강을 통해 안동문화를 개괄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저녁 식사를 마친 후 매일 밤 10시30분까지 토론시간을 갖고 마지막 날 토론결과 발표시간을 갖도록 하고 있어 교육성과 극대화뿐 아니라 새내기 공무원들 간의 소통과 친소기회가 주어져 조직적응력이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2002년 개원이후 지난달까지 283기에 걸쳐 13,863명의 연수생을 배출하였다.

지난달과 이달에도 KT임직원 440명(11기)과 교원 400명(10기)을 비롯, 인천국제공항공사 120명(4기), 한국남부발전 등 공무원, 기업체, 교원, 학생 등 연수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동시에서도 새내기 공무원 연수에 이어 11월초 최근 전입자 등을 대상으로 선비문화체험 연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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