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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사 체험 수확기 행사 체험학습 실시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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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9월 2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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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호초등학교(교장 권도현) 4~6학년 학생 31명은 9월 24일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에 위치한 '물도리 쌀작목반 친환경 체험농장'으로 친환경 농사 체험 수확기 행사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서안동 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문호)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학습은 지난 5월 18일(월)에 본교 학생들이 '친환경 농사 지어보기 체험 행사' 에서 심은 고구마를 수확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친환경 농장 견학, 메뚜기 잡기, 허수아비 만들기 및 전시를 하였고 하회마을을 관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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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허수아비 만들기 | ⓒ 경북제일신문 |
학생 4명을 1개조로 편성하여 조별로 허수아비 8개를 만들고 수확을 앞둔 논 위에 전시하였으며, 학생 개인별 양파망을 가지고 논 안에 있는 벼와 벼 사이의 메뚜기를 잡았고, 고구마 밭에서 호미를 가지고 고구마를 캐며 농사 체험을 하였다.
체험학습이 끝난 후 손범석(6학년) 학생은 "평소에 흔히 할 수 없는 고구마 캐기와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을 해서 즐거웠습니다. 허수아비를 만들 때 새를 쫓기 위해 무섭게 만들어야 해서 고민이 되었는데, 친구들과 의논하면서 만드니 친구들과 더 친해지게 되었으며 고구마를 캘 때에는 서로 많이 캐기 위해 경쟁하였고, 친구들과 함께 메뚜기를 잡으면서 다른 동물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학습을 하면 좋겠습니다." 라고 친환경 농사 체험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심은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는 활동을 통하여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는 저탄소 녹색성장교육을 몸소 실천하였고, 자연 환경 보전과 농업 발전의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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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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