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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눔 장기기증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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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2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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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신장장애인대구협회는 지난 11월 9일, 10일 신장장애인 복지기금마련 음식바자회 ‘희망으로 전하는, 가을 愛’와 ‘장기기증 등록사업’을 실시하여 800여명의 사람들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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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이종현 회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수준의 장기이식 의료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2009년 현재 약 2만 명에 달하는 환우들이 장기이식을 기다리며 고통을 받고 있으며, 장기를 기증하겠다고 등록하는 사람은 해마다 감소 추세이며, 인구 100만 명당 뇌사장기기증자의 수 또한 다른 나라에 비하여 현저히 낮다”고 설명했다.
사)한국신장장애인대구협회 장기기증센터(www.dgkidney.co.kr)는 대구광역시와 함께 장기기증 안내 및 등록사업을 실시하여 장기기증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는 일반시민들에게 대구 팔공산, 동성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곳에서 인식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장기기증은 범국민적인 관심이 필요한 사업으로 2009년 처음으로 대구광역시와 연계하여 장기기증 안내 및 등록사업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지속적인 홍보로 230여명의 시민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하였다.
장기기증 안내 및 인식개선 캠페인, 장기기증 관련 강연회, 홍보 포스터, 리플렛, 판촉물 등을 제작하여 장기기증 등록자를 증가시키고 장기기증문화를 정착시켜 밝은 사회를 만들고자 뇌사 장기기증과 사후 장기기증을 등록받고 있다.
평소 장기기증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김원옥님은(대구광역시 시장 사모)지난 행사에 참여하여 직접 장기기증(뇌사기증, 사후기증) 등록 희망서에 서명하여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였으며 “작은 나눔이 이식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이 운동은 범국민적으로 전개되어야 할 중요한 사업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기기증은 생의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일부를 아무런 대가없이 이웃과 나눔으로써 새 생명을 선물하고, 또한 영원히 살수 있는 기적과도 같은 사랑을 신장장애인대구협회 장기기증센터에서 실천하기 바라며, 여러 사람이 뿌린 희망의 씨앗이 이 땅 가득히 생명과 사랑의 싹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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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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