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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국내 섬유비즈니스 허브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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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텍스타일 Complex 건립, 사업타당성 인정돼 국책사업으로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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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3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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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이시아폴리스에 섬유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과 역사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섬유복합관을 건립하기 위해 작년 하반기 제안한 “대구텍스타일 Complex(이하 DTC)건립사업”의 사업타당성이 인정되어 국책사업으로 최종 확정 통보되었다고 밝혔다.
DTC 건립사업은 ‘09. 2월 예비타당성 사업으로 선정되어 기획재정부로부터 평가 의뢰를 받은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09. 10월까지 약 9개월간 현장실사를 포함한 다방면의 평가 작업을 통해 지난 10월 15일 조사결과 최종 보고회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보고서가 지식경제부로부터 지난 11월 27일 최종 통보됨에 따라 타당성 확보로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KDI는 평가작업을 통해 DTC건립사업의 각종 공사비 및 부대비용을 재산정하여 2010년부터 2014년까지의 적정 사업비를 당초 922억원(국비 722, 시비 150, 민자 50)에서 약 60% 인상된 1,481억원(국비 1,206, 시비 225, 민자 50)으로 제시하면서 본 사업의 경제성 비용편익분석(B/C) 2.403, 분석적 계층화법(AHP) 0.645로 각각 나타났다.
DTC 건립사업은 밀라노프로젝트 등을 통해 추진되어 온 지역 섬유업계의 경쟁력 강화노력이 전략적인 마케팅 역량 부족으로 평가절하되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지역에 국내 섬유비즈니스 허브를 구축하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세계적인 화섬생산지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브랜드화의 전략 부족과 무역기능의 약화로 인하여 바이어 및 수요시장에 대한 직접적 접근이 제한됨으로서 신제품 마케팅과 기획생산이 어려워져 섬유업계의 부가가치 향상에 제약이 될 뿐만 아니라 국내 섬유산업의 경쟁력 약화의 주요 원인이 되어 왔다.
이제 섬유산업이 생산기지의 틀에서 벗어나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기획-생산-판매-재투자로 이루어지는 선순환구조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섬유기업들의 무역ㆍ마케팅기능을 전략적으로 육성 지원할 글로벌 통합마케팅체계의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며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업들의 공간적 집적화도 필요하게 되었다.
또한 지역을 찾는 바이어 및 일반인에게 국내 섬유산업의 역사와 미래비전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신뢰감을 심어주고 우수제품과 신제품을 상시 전시하여 마케팅활동으로 연계하는 상시전시공간의 필요성도 오래전부터 제기되었다.
이러한 글로벌 통합마케팅 공간과 섬유역사관 조성의 필요성에 따라 대구광역시는 이시아폴리스내에 섬유비즈니스의 허브가 될 지하 2층, 지상 8층의 DTC건립사업을 기획 제안하여 국가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다.
DTC내에는 크게 통합마케팅센터, 트레이딩센터, 섬유역사관이라는 3개축을 기본으로 1층에는 섬유기업들의 홍보전시관, 2층~4층에는 섬유역사관, 5층에는 통합마케팅센터, 6층~8층에는 트레이딩센터 및 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DTC를 통해 분산된 섬유마케팅 지원정책을 통합ㆍ연계함으로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섬유시장 원-스톱 마케팅 전략을 구축할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섬유역사관은 섬유역사교육기능과 디자인 리소스, 문화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교육서비스산업 지원과 섬유제품의 브랜드화 전략 및 새로운 가치 창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DTC건립사업”의 기대효과는 지역 해외 마케팅사업의 성과를 기준으로 참여업체당 연 평균 8.2억원의 수출증대 효과 창출로 사업의 추진 성과가 확산되는 5년차부터는 연간 4,400억원의 수출 증대효과와 마케팅시설 집적을 통한 신규 부가가치도 함께 나타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금번 “DTC건립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는 대규모 국가프로젝트 수주를 통한 지역의 재도약을 위해 대구광역시와 함께 정부부처 설득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준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 을), 이명규 의원(대구 북구 갑), 서상기 의원(대구 북구 을)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
한편, 총사업비가 당초 922억원에서 KDI 평가를 통해 1,481억원으로 대폭 상향됨에 따라 대구광역시와 중앙정부간 사업규모나 재원분담 등을 협의하여 재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광역시는 앞으로도 “DTC건립사업”과 지난 5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슈퍼소재융합제품산업화사업”(총사업비 1,404억)을 통해 섬유산업이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의 주축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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