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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풍막 설치로 또다른 희망의 싹을 머금으며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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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산읍 희망근로프로젝트 6개월의 대장정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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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0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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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선산읍은 12월2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된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조성된 관내 소공원에 방풍막 설치를 완료하며 지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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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방풍막은 영산홍 보호를 위한 것으로 겨울철 동해를 예방하고, 제설작업시 살포되는 염화칼슘 등 제설제 피해로부터 수목을 보호하는 시설물로 식재된지 얼마되지 않은 어린 수목을 대상으로 설치한다.
이번 방풍막 설치 장소는 지난 6개월 동안 참여자들의 노력의 결실이며,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의 성과물로 내고1리, 습례1리, 북산2리, 생곡리 등에 조성된 소공원으로 식재된 영산홍의 동해를 예방하여 사업의 성과를 꾸준히 유지 관리시키기 위해 실시되었다.
작업에 참여한 희망근로자는 힘들게 조성한 소공원의 수목을 지키기 위한 방풍막 설치까지 무사히 매듭지을 수 있게 되었음에 흐뭇함을 감출 수 없다며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지난 6개월 동안 진행된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통해 선산읍에서는 소공원 조성 4개소 및 연도변 금계국․설악초․코스모스 꽃길을 20km 조성하였으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2009년 구미시 꽃밭속의 구미가꾸기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참여자들은 사업이 종료되는 마지막까지 꽃길조성에 나서왔다.
한편, 방풍막 설치에 앞서 영산홍을 500여 본을 추가로 식재하여 소공원을 아름답게 가꾸었으며, 설치작업을 끝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마친 선산읍 소공원과 연도변 꽃길은 2010년 봄 더욱 다채롭고 밝은 꽃을 피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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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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