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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적기업」어떻게 육성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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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노동청, 사회적기업가 한자리에 모여 실천과제 토의 「세미나」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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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0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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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2월 4일(금) 오후 4시 대구시청(2층 상황실)에서 지역「사회적기업」육성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역 사회적기업 어떻게 육성할 것인가?」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사회적기업은 사회서비스 제공의 사회적 목적 실현과 일자리 창출의 경제적 목적을 동시에 달성 할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아직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은 매우 부족한 상태이다.
그 동안 대구시는 「사회적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 사회적 일자리사업에 매진한 결과, 사회적일자리사업(예비 사회적기업)은 서울, 경기도를 제외한 14개 시․도 평균 39개를 훨씬 웃도는 53개를 육성, 타 지역보다 높은 성과를 거양하고 있으나, 사회적기업은 7개로 낙후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대구사회연구소 김영철 소장(계명대 교수)은 사회적기업 육성 현황과 문제점에 대하여, 기업과 지자체의 관심 부족을 지적하였고, 대구경북사회적기업 아카데미 심준섭 부원장(경원대교수)는 「사회적기업 창업확대」방안으로 창업자금 지원, 아이디어 은행 개설, 펀드 조성을 건의하였으며, 자립화 방안으로 「시장확보+우수인력양성+기술개발+성과배분+세제해택+경영자의의지」요소를 강조하고, 특히, 사회적기업 생산제품의 우선구매 장려가 시급하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지방분권운동대경본부 이창용 집행위원장의 「도심녹화 사회적기업을 통한 녹색일자리 창출방안을」을 사회적일자리와 연계하는 사업구상은 매우 돋보였다. 수성시니어클럽 김창규 관장은 사회적기업 운영 경험을 토대로 비영리민간단체와 시민단체 → (예비)사회적기업화 → 사회적기업화 단계로 유도하여 ‘창업확대’를 도모하고, 공공부문 서비스의 과감한 위탁으로 ‘자립화’지원방안을 언급하였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10월 하순, 본청 실․국, 과장을 「사회적기업 PM요원」으로 지정, 사회적기업을 직접 방문, 총 43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각 소관부서별로 이달 중순까지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건의된 내용을 토대로, 대구시는 사회적기업육성시책 방향을 「창업확대」+「자립기반구축」의 2개 대단위 사업 목표로 선정하고, 창업확대를 위하여 기존 보조금 위탁단체를 중심으로 「예비 사회적기업화」하도록 적극 유도하고, 자립기반 구축을 위하여 기존 공공기관 위탁 보조금을 확대하고, 내년부터 노동부 자금을 지원받아 사회적기업 자립을 위한 판로개척 사업개발비을 지원할 계획이며, 사회적기업은 2억원, 예비 사회적기업은 5천만원 한도로 모델발굴 비용, 홍보,마케팅비용, 시장개척 시장조사비, 브랜드 및 기술개발 등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종합시책을 지원하여, 대구시는 내년도 사회적기업을 20개, 예비 사회적기업을 60개 육성하며, 2012년까지 총 180개 (예비)사회적기업을 육성, 일자리 6,000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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