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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여성, 전국 최초 다문화 리더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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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5(토) 10:30 영남대, 다문화가족 리더스쿨 수료식 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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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0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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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지역 내 다문화사회를 바르게 알리고, 결혼이민자여성을 다문화 리더로 육성하기 위하여 지난 3월 개강한 “다문화가족 리더스쿨” 과정 수료식이 12월 5일 오전 10시 30분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대강당에서 거행된다.
지난 3월 28일 개강한 “다문화 리더스쿨”은 결혼이민자여성을 대상으로 1학기 기초과정(3~7월)과 2학기 심화과정(8~12월)의 1년 과정으로 구성･운영하였다.
이번 교육과정은 결혼이민자여성이 다문화사회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이해, 자녀교육, 사회관계 소통능력, 리더십 소양함양, 다문화가족 네트워크 형성 중재자 및 전문도우미 역할 등 리더로서의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최근 급증하는 다문화 가정에 대하여 한국사회의 문화와 전통, 언어,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결혼이민자 여성 35명 전원이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수료의 영광을 안았다.
“다문화 리더스쿨” 과정 수료자 중 이중언어(한국어 및 자국어) 능통자에 대하여 그 동안 내국인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해 온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교육지도사, 통･번역사, 이중언어교실 강사와 지역 내 복지관 다문화강사 등 12명의 취업이 확정되었으며, 지역기업과 대교 등 전문외국어 강사, 신설되는 동구다문화센터의 방문교육지도사와 통번역사로 활발한 취업이 예상된다.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다문화 리더스쿨”과정을 수료한 결혼이민자여성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사업 및 지역 내 복지관, 외국어 전문학원 등 다양한 취업현장에서 다문화사회의 올바른 이해증진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다문화정책에 대한 홍보대사와 초기 결혼이민자들의 멘토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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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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