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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바이오.제약업체 첨복단지 유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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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뉴저지주 바이오.제약산업 파트너십 MOU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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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2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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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지난 8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성공한 이래 한국화학시험연구원 등 정부출연기관과 시험․인증기관 설치 등 연구기반시설 구축에 이어 세계적인 바이오․제약업체의 첨단복합단지 유치를 본격화 하고 있다
대구시는 미국 내 3위 제약사인 머크(Merck)사를 비롯해 화이자(Pfizer), 존슨앤존슨, GSK(글락소 스미스 클라인) 등 세계적인 바이오-제약사가 밀집한 뉴저지를 방문하여 김범일 시장과 Jerold Zaro 뉴저지 부지사가 10월 28일 밤 11시경(현지시간 10월 28일 오전 10시) 미국 뉴저지 럿거스 대학에서 “대구광역시와 뉴저지주 파트너십 세리모니”를 개최하고 바이오-제약산업의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지역은 바이오테크놀로지, 제약, 의료기기 기업 및 연구기관간 상호 협력을 확대하고,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바이오 사이언스 펀드 개설에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대구시는 뉴저지주의 바이오 산업발전과 기술발전을 위해 지역 바이오 기업이 설립한『바이오 뉴저지』협회와도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바이오텍, 제약, 의료기기를 망라한 200여 소속 회원사에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를 홍보토록 하고,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회사를 설립할 때 지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앞으로 대형 바이오-제약사의 생산시설과 연구시설의 지역 내 진출이 기대된다.
또한 이날 포스텍과 뉴저지 럿거스 대학간에도 학생, 교수 및 교직원의 상호 교류를 강화하고, 럿거스 대학 학위 과정의 참여 확대와 학위수여 기반을 마련하고,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수행과 의료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양 대학간 협력을 강화토록 협약을 체결하여 향후 양 대학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뉴저지 파트너십 행사에 대하여 김범일 시장은 “한때 산업경제와 교육의 중심지였던 대구가 급변하는 경제환경에서 능동적인 대응이 다소 미흡하였지만,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100여년에 걸쳐 구축된 탄탄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의료산업의 핵심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글로벌 전략과 시각으로 접근하여 빠르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 하며, “오늘 행사를 통하여 선진 의료 클러스터 도시와의 파트너 쉽을 강화하여 첨단 다국적 기업의 연구기관과 생산시설 유치에 온 힘을 다 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김범일 시장은 지난 25일과 26일(현지시각) 노스케롤라이나 피에드몬 트라이어드 리서치 파크(Piedmont Triad Research Park)와 웨이크 포레스트(Wake Forest) 대학 재생의학 연구소를 방문하여 지역경제에 지대한 기여를 하고 있는 의료산업 현장을 살펴보고, 웨이크 포리스트 건강의학센터, 재생의학센터, 피에드몬 트라이어드 리서치 파크 연구진들과 함께 재생의학 관련 사업의 개발, 바이오 테크놀로지의 잠재력, 연구단지 모델의 대구지역 도임 방안 등에 대하여 하루 종일 열띤 토론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다.
노스케롤라이나주 윈스톤 셀럼시(대구 면적의 1/4 규모)는 전통적으로 섬유, 가구, 담배 제조산업에서 최근 나노테크 및 바이오산업으로 리노베이션에 성공함으로써, 미국내 비즈니스하기 좋은 도시 18위에 랭크되는 등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에 괄목한 성과를 이루고 있어 대구 첨단의료복합도시의 살아있는 모델로 삼기에 적당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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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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