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종플루 대유행 확산차단과 신속진료 체계 가동
|
- 전문가 및 치료거점병원 감염관리 책임자, 신종플루 대유행 시나리오 분석 -
|
2009년 10월 29일 [경북제일신문] 
|
|
최근 전국적으로 신종플루 발생이 빠르게 증가하고 11월로 접어들면 기온강하 등 환경변화 요인으로 감기환자가 늘고 계절 독감과 혼재되어 신종플루가 유행정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큼에 따라 “대구지역 신종플루 대유행 가상 시나리오” 점검을 위해「신종플루 전문가 및 치료거점병원 책임자 회의」를 10월22일 개최하여 신종플루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즉각 적용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신종플루 현 실태와 앞으로 전망을 분석한 결과 대구지역도 신종플루 절정기로 진입한 것으로 판단하여 그간의 대응체계와 주요조치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상황별 대응체계 미비점은 보완하고 대유행시 진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하여 대학병원급 치료거점병원전문가(자문교수), 치료거점병원 감염관리 책임자, 교육청관계자, 대구 시 관련공무원 등 을 포함하여 14명이 분야별 상황 시나리오 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진료대응체계를 강구하였다.
이와 관련 신종플루 대유행 확산방지를 위한 단계별 대응방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치료거점병원의 외래환자 쏠림현상을 분산한다.
대유행단계 치료거점병원 입원환자의 적정성유지를 위해 치료거점병원의 입원환자 현황을 실시간 파악하여 정보를 공유할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1339, 신종전염병관리T/F), 대형 치료거점병원의 외래환자집중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 동네 병․의원 이용을 적극 홍보유도 하여 환자를 분산토록 함은 물론, 휴일당직의료기관운영을 확대 가능한 동네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을수 있도록 조치.
11월 초순까지는 5개 대형 치료거점병원에 100~150병상이 가용되도록 치료거점 병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의료기관에서는 확진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처방 및 1차 의료기관에서 환자 전원을 시키지 말고 즉시 치료케 한다.
둘째,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보건소에서 전담관리하고 검사수요에 대응한다.
의료수급권자, 시설수용자, 외국인근로자 등에 대한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에 대한 신종플루 검사와 진료는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구․군 보건소가 전담키로 하였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는 기업체등과 협력하여 신종플루 진료에 한하여는 의료수급 권자에 준한 진료혜택을 부여했다.
셋째, 치료약품의 적시 공급으로 시민의 두려움과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한다.
환자확산에 따른 항바이러스제는 30만명분 이상 투약될 것으로 예상되어 대구시는 약 32만명분 타미플루를 확보(현재 재고량 69,550명분, 사용량 15,646명분)키로 하였으며, 10.27자 “신종플루 관련 대국민 합동담화문”발표에 의하면 정부는 현재 전체 인구의 11%를 투여할 수 있는 양의 타미플루와 릴렌자를 비축하고 있음은 물론, 연말까지 20%이상 치료약품을 늘릴 계획임으로 약품 확보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약국의 경우 대구시는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8.21일 실제 이미 항바이러스제 관리약국 117개소를 중심으로 모든 약국에서 타미플루를 조제 공급하고 있다.
넷째, 등교 및 등교중지 확인절차를 간소화 한다.
신종플루 의심환자 학교 등교 및 등교중지 결정시 학교 측에서 확진검사 결과 진단서 등 과다한 증빙서류 요구로 확진검사기능을 보유한 치료 거점병원에 환자 쏠림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앞으로는 확인절차 간소화를 위해 ‘환자처방전’, ‘의사소견서’ 등으로 출․결석 등 학사관리에 갈음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 협조요청 하였다.
다섯째, 신종플루 예방접종사업의 신속실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구시의 보건역량을 총동원 한다.
신종플루 예방접종사업은 10.27일부터 환자와 접촉가능성이 높은 일부 의료 종사자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총 82만명에 대해 단계별, 시차별로 접종을 실시하며 대상은 의료종사자 및 방역요원 등 전염병 대응요원과 영유아․임 산부․ 노인․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 초․중․고교학생, 군인, 산후조리원, 영아 보육시설종사자 등에 대하여 접종일정에 따라 시행하고 초․중․고교학생은 11월 중순부터 정부의 백신공급 일정에 따라 접종할 계획이고, 우리시에서는 역내 441개 학교 41만 여명의 학생들에게 단체 예방접종 을 위한 27개팀을 구성하여 8주간에 걸쳐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여섯째, 시민불편해소 「현장지원전담반」 편성․운영
대구시는 신종플루 확산방지와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명예시민감시관 및 감사부서, 구․군이 참여한 9개 ‘현장지원전담반’을 편성․운영하면서 시민불편사항 사전예방을 위하여 주 1회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주요점검사항으로는 의료기관 진료실태 및 진료편의 제공 등 모니터링, 기관별 대응태세 및 관리지침 이행상태, 환자진료 및 치료약품 공급시스템 적정여부, 치료거점병원 및 취약시설 위생용품 적정지원, 항바이러스제 및 예방접종약품 수불상태 등을 현장중심으로 면밀히 실시하여 즉각적인 해소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일곱째, 대시민 홍보강화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전시민이 신종플루 예방수칙을 이행하고 신종플루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백신예방접종 시기와 방법을 알리는 포스터, 전단지를 게시 및 배포키로 했다.
한편 홍보전단지 및 반회보에 상기내용을 지속적으로 게재하여 누구나가 쉽게 행동요령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조치키로 했다.
여덟째, 50인이상 사업장 및 복지시설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신종플루 전담반」 구성 등 자구책을 마련토록 할 것이다.
50인이상 사업장,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복지시설에서는 「신종플루 대응 전담팀」 또는 전담관리직원을 지정토록 요청하여 이들 전담반 및 직원이 당해 사업장 종사자, 시설생활자를 대상으로 예방수칙 홍보교육, 의심환자 초기발견 및 신속대처, 발열체크, 소독제․마스크 확보 및 제공, 보건소 병․의원 협력체계 유지 등 스스로 자구책을 강구토록 조치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홉째, 교육청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수험생의 불편․불안을 해소한다.
대구시는 대입학력고사 대비한 시험장 의사배치와 관련하여 우선 자체 교의를 활용토록 하고 필요시 의사회와 협조하는 등 적극 대응키로 하였다.
|
|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