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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노숙인․쪽방생활인 생계안정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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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3.31, 노숙인 동사 및 안전사고 예방 특별 보호대책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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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3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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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 2개월간 취약계층 생활실태를 일제히 조사하고 2009년 11월 1일부터 2010년 3월 31일까지 동절기 동안 凍死 및 安全事故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들의 생계안정을 위하여 「동절기 노숙인 특별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이들의 어려움을 집중 보살피고자 현장행정에 발 벗고 나서기로 하였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7월 14일 화재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숙박형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점검차 북구 관내 고시원을 방문한 후 쪽방‧고시원 등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과 이들의 생활실태를 조사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불편사항을 지원하라는 특별지시에 따라 금년 7월말부터 2개월간 노숙인과 쪽방생활인에 대한 생활실태 및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2009년 9월말 현재 대구시에 거주하는 노숙인과 쪽방생활인은 총 1,114명으로 이중 노숙인은 298명(쉼터노숙인 122, 거리노숙인 176)이며, 쪽방생활인은 6개 구청에 816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구지역 5개 쉼터 및 쪽방상담소에 연간 12억원의 예산을 투입 쉼터와 상담지원센터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에게 무료급식, 진료,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쪽방생활인 816명 중 약 60%에 해당하는 480명이 기초생활수급자로 상당수는 일일노동 등을 하며 쪽방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거리노숙인은 노숙인상담지원센터와 구세군동대구상담소에서 상담과 생활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관련 2009년 11월부터 5개월간 추진되는 동절기 특별보호대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현장순찰반 7개반을 구성 현장 확인점검 지원에 나선다.
노숙인이 생활하기 어려운 동절기 대비 현장순찰반을 대구시 2개반, 각 구청별 각 1개반(2인 1개반)을 편성하여 주 1회 정기 현장 확인점검을 실시하고, 거리 노숙인들에게 숙식을 제공해 주는 쉼터시설에 입소토록 권유하고 밀착상담 등을 통한 거리노숙인들의 凍死 및 安全事故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하였다.
둘째,쪽방방문 도우미 14명을 배치 특별보호 대책에 앞장선다
쪽방밀집지역 6개 구청에 쪽방도우미 14명을 배치하고, 홍보라벨을 부착한 후 긴급상황 발생시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쪽방생활인의 생계, 질병 등 애로사항을 점검하여 관할 주민센터로 통보, 우선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하는 One - stop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다.
셋째,노숙인시설과 관련 기관간의 Net-working을 구축해 나간다.
관련 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6개 구청 및 관할 보건소와 대구의료원, 인근 병의원과 거리노숙인 지원기관인 노숙인상담보호센터, 노숙인시설연합회, 쪽방상담소 등과 상호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강화해 노숙인시설과 관련 기관간의 Net-working을 강화해 나간다.
넷째,노숙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 자활․자립에 앞장선다.
특히, 금년초 김범일 시장 특별지시로 추진하여 노숙인 및 쪽방생활인 500명에게 공공근로사업 일자리를 특별 배정한 결과 아주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동절기 자활사업을 실시하여 노숙인 및 쪽방생활인의 자활‧자립의욕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한 무료급식, 무료진료소를 통한 의료지원사업, 응급잠자리를 제공하여 생활하기 취약한 동절기에 노숙인 및 쪽방생활인에게 의‧식‧주 해결은 물론 이들이 안전하게 추운 겨울을 날수 있도록 특별지원대책을 강구하여 집중 보호지원에 나서기로 하였다.
또한 구‧군을 통해 노숙인 쉼터, 쪽방, 고시원 등 취약지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계속적인 관심과 예찰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생계곤란 가구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통한 신속한 제도권의 지원으로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보호조치 체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동절기 동안 숙식과 의료지원은 물론 공공근로사업을 통한 일자리 제공과 취업을 알선 해주고 있는 노숙인 쉼터를 최대한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찾아가 지원해주는 복지서비스를 펼쳐 자칫 소외받기 쉬운 취약계층이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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