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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심각」격상에 따른 비상대응 강화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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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0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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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보건소는 3일 신종인플루엔자 국가전염병위기 단계가 현행 “경계” 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유행 조기 종식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거점 병원을 비롯한 전 의료기관의 진료를 통한 중증환자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당초 치료 거점병원 3개소에서 진료담당을 해오던 것을 전 의료기관으로 확대하여 집 주변 어디에서나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구미시의사회 및 약사회의 협조로 공휴일 진료기관과 약국운영 현황을 보건소 홈페이지와 새로넷방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관내 전 약국에도 항바이러스제를 공급하여 공휴일 진료와 투약에도 불편함 을 최소화 하였다.
또한 학교 예방접종 조기완료로 특히 유행을 감소시키고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1 일 부터 특수학교를 우선적으로 시작되는 9세 이상 초·중·고생 대상으로 접종 완료기간을 당초보다 1~2주 앞당겨 12월 초까지 마무리 하기로 하고 12개 접종팀을 구성 보건소 전 의료인력을 투입기로 했다..
항바이러스제는 2,000명분을 항상 보유 하고 있으며 의료기관과 약사회와 협력하여 학교접종의 효과가 나타나는 12월까지 적극적인 진료 및 투약이 되도록 충분량을 확보한 상태로 시민들이 불필요한 불안감 이나 공포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는 한편 신종플루 발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을뿐 치명율이 0.03% 정도로 계절인플루엔자 수준이고, 국내에 항바이러스제가 충분히 확보되어 있으며, 세계에서 8번째로 백신을 개발하여 현재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전 국민건강보험 체계 하에서 의료기관 종사자들과 전국의 방역요원들이 24시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정부 대책을 믿고 침착하고 차분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며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 7가지 사항을 당부했다.
❍ 신종플루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출근 또는 등교하지 말고 일단 바로 동네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 동네 의료기관에서는 의사의 임상적 판단 하에 신종플루가 의심되면 즉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하고 약국에서 투약토록 하며
❍ 진료받은 신종플루 의심 또는 확진환자는 외부 출입을 하지 말고 자택에서 항바이러스제를 5일간 복용하면서 1주일간 자가 격리하고
❍ 동네의료기관에서 중증 또는 심각한 합병증이 있는 신종플루 환자를 발견하면 즉시 치료거점병원으로 이송시키되 중환자실이 필요할 경우에는 1339 응급의료 정보센터를 통해서 문의토록 함
❍ 국민들은 손씻기와 기침 예절, 건강 생활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주기적으로 실내 환기를 실시하며
❍ 고위험군이나 신종플루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 출입을 삼가고 마스크를 사용토록 함
❍ 각급 기관 및 기업의 경우, 자체적으로 수립된 업무지속계획을 재점검하고 실제 가동토록 하며 특히 가족 중 신종플루 의심환자를 돌보기 위해서 결근하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공가로 인정할 것을 당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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