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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제8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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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5(목)~11.8(일) 4일간 엑스코(EXCO)에서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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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0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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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제8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가 ‘대구에서 즐기는 맛의 축제’라는 주제로 지역민이 함께하는 진정한 음식관광 축제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주)엑스코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가족부, 농림수산식품부 등이 후원한 이번 박람회는 대구시가 금년을 “맛의고장ㆍ대구” 달성 원년으로 삼아 국내 최대 규모의 음식관광관련 전시회로 나아가고자 다양한 전시와 경연대회 등 체험과 볼거리 가득한 박람회장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지역음식의 이미지 및 브랜드화와 대구음식의 글로벌화를 꾀하고자 이번 박람회를 크게 2개 분야로 나눠 음식관련 학습과 체험 중심의 실내전시는 11:00∼19:00까지, 야외 음식한마당 잔치는 11:00∼21:00까지 풍성하게 구성하여 4일간 시민, 타시·도민, 주한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 4만 여명이 찾아 오감을 충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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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대구한의대 등 음식전문기관·단체에서 650여개의 음식을 선보였으며, 전시부문별로 美&味관(대구음식관광홍보관)은 대구의 명물음식거리 홍보, 싱겁게 먹기, 대구10미 모형전시,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 홍보, 대구음식에 대해 알아보는 경품 퀴즈이벤트를 마련해 인기를 끌었으며, 古&味관은 8道의 유명 한식 전시 100여점, 日本&味관은 이웃나라 일본의 지역별 음식 120여점, 약선&味관 약식 음식 세계화라는 주제로 대구한의대 약선요리전시 200여점이 전시되었으며, 특히 출품음식 조리법을 비치하여 신메뉴 등 참가자 및 외식업계가 최신의 정보를 교환하는 교류의 장이 되었으며, 지역 12개 식품제조업체의 대구식품 비즈니스관에서는 장아찌, 순대, 대구약령시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 전시와 시식기회 제공 및 현장 판매행사로 50,000천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Little Osaka관으로 일본 현지 음식점이 참여하여 전통 일본음식(정통라면, 타코야키 등), 서태후의 중국식, 하롱베이의 베트남, 파묵카레의 인도, 알리바바의 터어키, 예천용궁 순대 및 국밥, 들안길의 김갑동 족발, 진명화로구이의 연탄 돼지갈비, 장여사의 나뭇형 손만두와 따스한 오뎅, 대성의 보쌈, 컵케익 등 다채로운 음식으로 가족과 연인이 함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場이 마련됐다.
야외무대에서는 늘푸른자원봉사단의 춤과 음악, 대구왈츠오케스트라의 왈츠 공연, 노사봉의 통기타, 특히 음식경연대회 타지역 출전자들과 함께한 노래자랑 등 어울림행사로 마련돼 대구를 다시 찾고 싶은 추억의 도시, 음악과 음식이 흐르는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로 제공했다.
약초샐러드, 약선 장아찌, 전통다식, 부모님 얼굴 그리기 주제의 지역 향토 식재료를 활용한 연근생크림쉬폰케익 만들기 등의 ‘요리쿡 조리쿡‘ 체험행사는 연일 매회 50여명 이상 사전 및 현지 참가 신청하여 총 400여명이 참여한 진풍경을 연출했다.
특히, 서울·경기도 등 전국 40여개 조리계열 고등학교 및 전주 우석대 조리계열대학교 등에서 308개팀 544명이 참여한 음식경연대회는, 관람객들의 눈앞에서 펼쳐져 생생한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라이브 음식경연대회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또 대구의 새로운 대표 음식의 발굴․육성을 위한 ‘대구 향토음식 경연대회’와 야채와 과일의 아름다운 변신 ‘조각 경연대회’, 음료를 예술로 승화시킨 맛․ 향기․색채가 조화를 이루는 ‘칵테일경연대회’, 섬세한 손길의 달콤한 향연 ‘제과․제빵공예 경연대회’가 다채롭게 마련되었으며, 최우수 대상 수상자 40여명에게는 장관상 및 해외 유명요리학교 및 호텔 시설 견학을 겸한 해외 탐방권이 주어져, 참가신청에서 경합까지 그 어느 해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11. 5~11. 8까지 매일 전시장 메인무대에서는 전국 최초로 친절을 주제로 관내 10개 업소 70여명의 영업주 및 종업원이 ‘대구 식당 친절 시연대회’에 참여하여 언론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전시장 중앙무대에서는 푸드매직쇼, 푸드쿠킹쇼, 푸드파이터대회, 컵핑테스트, 지역푸드달인쇼, 우유빨리마시기, 커피제조 전문가들의 환상적인 바리스타 쇼 등 다채로운 푸드퍼포먼스가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의 장을 마련했다.
11. 6(금) 14:00 ~20:00 엑스코 지하 1층 금호홀에서는 ‘향토음식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올해 지역에서 처음으로 정식 발족한 (사)대구음식문화포럼 주최의 컨퍼런스가 주목을 받았으며, 더불어 저녁 6시30분부터 지역 기관장 및 포럼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창립기념식도 성황리에 마쳤으며, 특히 눈에 띠는 것은 만찬으로 “영·호남 음식교류전”이라는 테마로 동인동찜갈비, 전주비빕밥 등 지역 유명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내년 박람회는 다가오는 2010 세계소방관경기대회,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각종 대규모 국제행사에 맞춰 지역을 찾은 관광객 및 외국인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 및 보급으로 대구 음식산업 및 선진 음식문화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차근차근 준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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