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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종가, 영남 문화의 품격”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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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경북종가 포럼 성황리에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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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0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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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경상북도 여성정책개발원이 주관하는 제2회 경북종가 포럼이 11월 9일 오후 1시30분께 구미시 호텔 금오산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한재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 노진환 영남유교문화원장을 비롯한 도내 유림단체와 학계, 종손, 종부, 종친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가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학술조사와 효율적 보존활용 및 발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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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지난 3월 경산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경북종가 포럼’에는 “500년 종가, 영남문화의 품격”을 슬로건으로 지역의 우수한 종가문화를 명품화하여 경상북도의 대표적인 관광자원화로 육성하기위해 마련된 것으로 포럼에서는 조광 고려대 교수가 ‘종가의 역사적 의미’란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김정숙 영남대 교수가 ‘종가문화의 발전적 계승’ 주제발표, 김종길 학봉종택 차종손이 ‘종가, 선조와 현손의 만남의 시공간’, 신영훈 한옥건축가 대목장이 ‘한옥, 인격을 담아내는 집’, 권기선 예안이씨 충효당 종부가 ‘종부, 기다림과 절제의 한평생’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포럼과 더불어 종가음식으로의 초대의 장을 마련, 설원당(안동)의 수운잡방, 석계종택(영양)의 음식미디방, 춘우제(예천)의 맛질방문, 충재종택(봉화)의 동곳떡․오색한과․약과 등 4개 종가에서 정성껏 마련한 종가음식 재현 시식회와 박태복 무형문화재 침선장이수자의 한복, 권정숙 계명대교수의 민화, 이정숙 풍산류씨 양진당 종부의 수병풍, 김춘희 여사의 수예품, 윤은숙 진성이씨 수졸당 종부의 서예를 비롯해 종가관련 연구물과 책자 등 전통문화에 대한 작품전시회도 가져 시간을 건너 옛 숨결을 느끼면서 일반인들의 관심을 제고하는 한편, 웅도 경북의 자긍심을 더 높인 소중한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도 예로부터 깊은 전통 문화가 내려오고 있는 지역으로 그 안에는 종가문화가 반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의식주 문화는 우리의 정신 문화로이어지는 만큼 소중히 가꾼 유산”이라며 종가 문화의 발전을 위해 구미시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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