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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명품 출판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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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출판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지구 지정, 2012년 조성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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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1월 0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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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날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지역의 인쇄출판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여 문화산업의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남대구 나들목 일대에 246,259㎡ 규모의 출판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지난 한 해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열람 및 설명회, 관계기관 협의, 환경영향평가 협의와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고, 이번에(1월 11일) 출판산업단지계획(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산업단지로 지정․고시하게 되었다.
출판단지에는 인쇄업, 출판업, 영상․정보서비스업종, 서적도매업 등의 업종을 중점적으로 유치시킬 계획이며, 대구시는 이곳을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명품단지로 조성하여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기술과 비즈니스 체계의 고도화로 문화적 창의성과 결합된 융합형 출판콘텐츠 생산기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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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현장사진 | ⓒ 경북제일신문 | | 이를 위해 대구시는 5월까지 보상을 완료하고 6월부터는 부지 조성공사에 들어가 2012년에는 산업단지가 가동될 수 있도록 추진해 갈 예정이며, 분양예정 시기는 2010년 하반기 또는 2011년 상반기로 잡고 있다.
한편 대구의 출판산업을 진단해 보면 창작-출판기획-디자인-인쇄-유통으로 이어지는 가치사슬상 네트워크가 단절되고, 과당 수주경쟁에 치중하는 취약한 산업구조를 갖고 있는 현실로 스토리텔링과 디지털 컨버전스로 대변되는 새로운 시장상황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되고 있다.
대구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출판산업 가치사슬 전반을 통합하고 협력을 이끌어 내는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어야 된다고 판단하고 출판단지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출판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센터는 인쇄물 제작가공에 치우친 산업구조를 창의적 출판 콘텐츠업종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 아래 ① 인쇄산업의 구조고도화 추구, ② 출판콘텐츠 생산의 자생력 확보, ③ 전자책 시장 진입기반 확보, ④ 출판문화환경 조성이라는 전략을 마련해 놓고 단지가 본격 가동될 때까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에 부응하는 제대로 된 실행계획이 되도록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대구시가 출판산업단지를 지정함으로써 지역의 인쇄업계에서는 10년 숙원을 해결되었다고 반기고 있으며, 열악한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기가 될 것이라는데 큰 희망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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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조감도 | ⓒ 경북제일신문 | | 대구경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 박희준)에서도 대구의 출판업계는 최첨단 인쇄기계들이 가동되고 있고 기술 또한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고 있어, 앞으로 해외 바이어를 불러 들여 출판단지가 갖고 있는 제품 생산능력을 보여준다면 해외 물량 수주가 크게 늘어 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시는 출판단지 조성으로 단기적으로는 수주물량 부족, 과당경쟁 등에 의한 인쇄업계의 어려움을 해소 시키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스토리텔링과 출판콘텐츠 생산의 자생력을 높여 책과 출판콘텐츠 생산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성서와 남대구 나들목 일대의 미개발지의 개발을 통한 대구의 관문 지역의 경관과 기능 개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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