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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서, 전국무대 ‘굴삭기 등 전문 절도범 검거’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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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1월 1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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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지난해 2월경부터 지난해 12월 27일경까지 부산, 경남, 대구, 경북, 광주, 전남, 충북지역의 공사현장 등지에 주차해 놓은 굴삭기 등을 훔친 혐의로 A모씨(33세) 등 4명과 이들로부터 굴삭기 등을 헐값에 사들인 장물범 등 총7명을 검거, 2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공사현장 등에 주차해 놓은 굴삭기의 키박스를 뜯고 전선을 연결, 시동을 걸어 피의자들의 5톤 화물차에 옮겨 싣는 수법으로 54회에 걸쳐 2억5천만원 상당의 굴삭기와 굴삭기 부품인 브레카 (굴삭기에 부착, 콘크리트 등을 파쇄하는 공구) 등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 A씨 등 절도범들은 일명 대포차와 대포폰, 대포통장을 사용하여 범행을 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고, 특히 피의자들은 굴삭기 문을 잠그지 않거나 열쇠를 꽂아 두는 등 관리를 소홀하게 한 굴삭기를 범행 대상으로 고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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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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