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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준공영제 성공적 평가 받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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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공영제 이전 1일 56만명 대비 현재 1일 90만명으로 56%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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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1월 2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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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이용자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지난해에 주중 대중교통 이용인구는 하루 123만명(시내버스 90만, 지하철 33만)으로서 시내버스는 준공영제 시행 전(1일 56만명) 대비 56.8%나 증가하는 등 이용인구가 대폭 늘어났다.
특히, 대중교통수단간 환승무료할인제는 하루평균 19만명으로서 연간 528억원(2009년)의 무료 및 할인혜택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고 있어 타도시와 비교하더라도 할인혜택이 매우 크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대구:버스탑승 1시간 이내 무료, 서울:거리비례제, 부산:버스↔지하철 환승시 200원 추가
이렇게 승객수가 크게 증가하는 원인은 인공위성에 의한 GPS 자료를 토대로 시내버스를 과학적으로 관리(버스운행관리시스템, BMS)하여 정시성이 확보되고, 버스정류소의 시내버스 전면 LED 행선판(135대, 8%), 버스도착안내 정보기(470개소, 18%), 버스내 도착안내정보기(1,658대) 및 중앙로역 등 지하철 역사(6개소) 지하1층에 도착안내정보기(13개소)를 설치하여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있음은 물론휴대폰(8003#+정류소고유번호+인터넷연결버튼), 인터넷(노선안내 홈페이지, businfo.daegu.go.kr) 등을 통하여 버스도착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새로운 버스이용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09년 1월 17일부터 대구↔경산간 무료환승 제도를 확대 운영하여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였을 뿐 만 아니라 이로 인해 연간 180만 명 이상의 대구와 경산시민이 편의를 누리고 있어 대구와 경북의 경제통합 정책에도 크게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2월에 전체 운전기사(3,834명)를 대상으로 시행한 운전기사 친절교육(2.10~2.23일, 10일간)과 시내버스 모니터단(500명)을 통한 상시적인 모니터 활동으로 시내버스 서비스 질을 향상시킨 점 또한 간과할 수 없다.
서비스평가(연 2회) 결과 준공영제 이전 보다 기사친절도가 27% 향상된 점(’04년 56.4 → ’09년 71.3점)과 모니터단 추천 친절운전 기사수가 10배 정도나 증가한 점(’06년 88건 → ’09년 898건)을 통해서도 이러한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칠곡 등지의 승객과밀노선에 차내 혼잡 해소를 위해 증회(10개 노선 19대 증회)하고, 신규수요 개발을 위해 노선(3개 노선 21대)을 개발 신설하였으며, 갓바위(동화사), 비슬산 참꽃축제 등 맞춤노선(2개 노선 8대)를 운영하고 있어 이용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하였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승객수 증가 뿐 만 아니라 임금체불 문제 해소, 퇴직금적립 제도화 등 운전기사들의 고용을 안정시켜 시내버스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주었고, 이것은 시내버스의 월평균 대인사고가 19.9% 감소(’05년 1,160건→’08년 929)하고, 월평균 대물사고는 42.6%(’05년 900건→’08년 517)가 감소하는 등 교통사고 감소로 이어져 보다 안전한 시내버스라는 인식을 확산시켰다.
그 밖에 교통혼잡비용 감소와 환경비용 감소 등 사회적비용이 시행전 대비 연간 316억원 정도 감소된 것으로 분석되어 대구를 저탄소 녹색 도시로 변모시키는데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서비스개선을 통한 승객 유치 노력 뿐 만 아니라 원가절감 성과도 커원가가 많이 들어가는 경유차량(255대)을 원가가 적게 들어가는 CNG차량으로 조기 대체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정책을 솔선수범하였고, 운전직 신규채용을 동결하는 등의 노력으로 ’09년 당초 예상(780억원) 보다 41억원을 절감한 739억원으로 재정지원금을 절약하게 되었다.
※ ’06년 413억원, ’07년 564억원, ’08년 780억원, ‘09년 739억원(‘08년 대비 △41억)
금년에는 시간대별 탄력배차 등 서비스개선을 위한 노력과 함께 비용은 줄이고 서비스는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해 1.26~2.10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시내버스 운전기사(3,583명) 친절교육을 일제히 시행할 예정이며, 그 결과를 평가하기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상․하반기로 구분하여 서비스를 평가하여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정류소 도착안내기를 추가로 150대(470→620대) 설치하고, 차량 전면에 LED 행선판도 추가로 400대(135→535대)를 설치할 뿐 만 아니라, 버스정류장 쉘터(유개 승강장)도 50개를 설치하는 등 시내버스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업체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 경영 기반을 마련토록하기 위해 영세한 시내버스 업체들에 대한 대형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대다수 서민들이 애용하는 시내버스에 대한 준공영제는 비교적 성공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다가올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 손님맞이의 일환으로 보다 친절하고 깨끗한 시내버스가 될 수 있도록 운수업 종사자 및 대구시 모두가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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