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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 ’군민의 열광' 속에 군위공연 마쳐 -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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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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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와 유라시안챔버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가 지난 17일 군위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500명의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되었다.
이날 공연은 경북오페라 김혜경 단장의 기획으로 우리나라 대표지휘자 금난새의 지휘와 유라시안 오케스트라의 연주, 소프라노 유소영, 테너 손정희의 협연으로 펼쳐졌다.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사계> 중 ‘겨울’ F단조, 이흥렬의 꽃구름속에, 이수인의 내맘의 강물(유소영, 손정희),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세레나데> C장조 등 다양한 곡이 연주될 때마다 관객들의 기립박수와 갈채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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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특히, 금난새 지휘자는 연주가 펼쳐지는 동안 연주곡에서 사용되는 악기와 연주곡 내용들을 알기 쉽게 상세히 설명하여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냄은 물론 설명 중에 재치와 유머를 곁들여 관객들을 폭소의 장으로 이끌기도 하였다.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은 오케스트라 연주와 금난새의 지휘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답하며, 송연음악회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군위에서 이렇게 좋은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기가 쉽지 않은데 오늘 수준 높은 연주를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좋은 공연들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박영언 군위군수는 ‘무대위의 나는 새’가 아닌 ‘세계위의 나는 새’에 견주어 금난새 지휘자의 연주를 극찬하며 우리 군위를 찾아준 것과 이렇게 멋진 연주를 군민들에게 선사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고마움의 뜻으로 꽃다발을 증정하였다.
이에 금난새 지휘자는 군위에 훌륭한 문화시설이 있어 군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군수와 군민들의 환호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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