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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중소기업육성 '최우수' 기관 선정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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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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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 구미시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영주시와 고령군이 우수상을 받았으며 포항시, 김천시, 상주시, 청도군, 봉화군이 각각 장려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구미시는 중소기업육성시책 확산을 위해 수시로 시책설명회를 열고, 홍보책자 발간, 세미나 개최 등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해 왔다. 구미시는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지원 예산을 총 예산의 5.5% 규모인 373억원을 확보한 것은 물론 운전자금이차보전 78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1월 9일 구미시는 442개 업체와 함께 ‘감원보다는 임금동결’이라는 취지로 고용안정을 위한 범시민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We Together 운동본부’를 설치해 고용안정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경북도 관계자는 “구미시는 공단 내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영업 마케팅에 앞장서는 ‘구미(口味)당김 운동’을 전개했다”며 “시 청사에는 지역 경제발전을 이끈 우수기업의 회사기를 게양해 기업인 예우 및 자긍심을 높여 나갔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영주시는 지역 중소업체 생산품인 ‘풍기인견’을 웰빙상품으로 육성시켜 지역축제 및 대도시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령군은 기업인과 근로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제1회 고령 경제사랑 음악제’를 진행하고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특수시책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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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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