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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인구, 35년 만에 늘어나 -안동

- 경북도청이전 파급효과 현실화 -

2009년 12월 31일 [경북제일신문]

 

1974년 270,188명을 정점으로 끝없이 줄어들던 안동시의 인구가 무려 35년 만에 늘어났다. 2008년말 기준으로 167,300명이던 안동시의 인구가 2009년말 기준으로 167,388명으로 지난해보다 88명이 늘어났다는 것.

안동시의 인구는 안동댐 건설전인 1974년 정점을 기록한 이후 매년 2~3천명씩 줄어들어 2008년에는 1974년도 보다 102,888명이 줄어든 167,300명을 기록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안동댐이 준공된 1976년부터 1980년까지 적게는 4천명에서 많게는 9천명까지 줄어들었다. 또 임하댐이 준공을 앞둔 1990년도에는 한 해 동안 무려 14,900명이 줄어들기도 했다.

이 같은 추세는 2000년도 이후에도 꾸준히 줄어들다 경북도청 이전지로 확정된 2008년도에 616명으로 내림세가 주춤한데 이어 2009년도 사상 처음으로 88명이 늘어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안동시의 인구가 35년 만에 늘어난 데는 경북도청 이전지 확정이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2008년 6월8일 안동․예천이 도청이전지로 확정된 이후 경상북도 사무소의 소재지 조례제정과 경북도청이전 추진단 구성, 신도시 건설위원회와 자문위원회 구성, 신도시 기본계획 및 개발예정지구 지정․고시 등 도청이전 절차가 착착 진행되면서 개발 기대심리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주~안동~영덕을 연결하는 동서6축 고속도로가 2015년 준공을 목표로 2009년말 착공에 들어가고, 국도 34호와 35호, 국도 대체 우회도로 등도 속속 개통되거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인구 늘이기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경제도 조금씩 활기를 띨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방최고의 물류기지인 안동종합유통단지가 본격 가동되며 경북북부 물류중심기지로서 위용을 갖추어 가고 있고, 2010년 6월 준공예정인 경북바이오지방 산업단지에도 입주희망 업체가 서서히 들어서고 있다. 풍산농공단지에는 국내 최대 음료수출 전문업체인 OKF㈜ 공장이 준공돼 100여명의 고용 창출과 함께 연간 3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주택건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09년 롯데캐슬 246세대와 이안 635세대가 입주한데 이어 송현3주공 794세대도 2010년 3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옥동 8주공 612세대와 용상 세영아파트 622세대는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경북도청 이전지 확정은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력을 불어넣어 주며 인구증가에도 일등공신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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