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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무원, LED 수중조명등 개발해 박사학위 취득

- 김종현 전기과장(53세, 공업사무관), 기존 수중조명등 단점 보완 -

2010년 02월 22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대구시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 김종현 전기과장(사진. 53세. 공업사무관)이 22일 영남대에서 ‘LED를 이용한 수중조명등 개발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박사학위 논문은 최근 도시경관 개선 및 하천정비사업과 함께 4대강 사업 일환으로 관광 인프라 구축과 야간 볼거리 창출 등 경관개선용으로 수중 조명등설치가 확대되고 있으나 안전사고 우려 등 많은 문제점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다.

기존 등기구내장형 수중조명등의 경우 1) 단색 광원으로 연출에 한계(칼라연출시 별도 필터장치 필요) 2) AC 220[V] 사용으로 감전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3) 과도한 전력소비, 4) 공사비 과다 소요, 기존시설에 설치 시 구조물 훼손 5) 전기안전에 따른 관련법령 및 기준 미준수로 안전사고 우려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김과장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LED몰드 수중 조명등(DC 24[V], 30[W])은 1) 소비전력이 기존 수중 조명등에 비해 약 6[%]에 불과하고, 2) 전기는 직류 저전압인 24[V] 사용으로 누전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률이 극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3) 시설비는 램프 가격은 고가이나 등기구가 별도로 필요 없어 가격을 비교해 보면 거의 비슷하다.

설치비 또한 컴팩트(Compact)하여 적게 소요되며, 설치도 훨씬 용이하다. 4) 유지관리비는 기존 수중 조명등은 수명이 짧고, 등기구 내외부 온도차로 인한 결로현상 발생으로 누전사고가 빈번하여 램프 소손이 잦아 유지보수비가 많이 소요되나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이러한 단점을 모두 개선하게 되며, 5) 야간경관조명 연출효과는 LED몰드 수중 조명등은 다양한 칼라 연출과 이벤트 등 연출의 유연성이 뛰어나 수변공간에 볼거리가 극대화 된다.
이에 따라 이번에 개발한 LED몰드 수중 조명등은 수중보, 분수 등 수변공간에 다양하게 확대 적용이 가능 할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번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종현 과장은 지난 1981년 7급 기술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몸담아 그동안 업무뿐만 아니라 학업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여 왔으며, 1995년부터 영진전문대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1999년 행정자치부 주관한 신지식인 선정과 경향전기․에너지 대상, 청백봉사상, 공무원 제안상 4회, 우수논문상 2회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연구논문으로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도로조명 개선에 관한 연구’등 49편과 국가공인기술자격증도 20여개 보유하고 있다.

그는 급변하는 과학기술에 업무 현장에서 뒤쳐지지 않고 대응하기 위해 공부를 시작한 것이 박사학위까지 받게 됐다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노력하는 공무원이 되어 시정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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