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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구단 대구FC 홈 개막전 2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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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불제와 주주카드로 合心! 다양한 공연과 행사로 感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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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2월 2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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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8년차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시민구단 대구FC가 2010년 프로축구 K-리그 홈 개막전을 2월 27일(토) 오후3시에 광주상무와 시민운동장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번 개막전은 ‘하나 된 대구의 감동!’이라는 구호아래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치를 예정이다. 그 실행 방안으로 合心! 과 感動!을 테마로 정했다.
◆ 첫 번째 合心!
대구FC는 홈 개막전을 전통적으로 경기관전후 일정의 후원금을 후원함에 넣는 후불제로 실시해 왔다.
올해 개막전도 시민구단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고조시키기 위해 시민이면 누구든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시민들이 경기를 보고난 뒤에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자발적으로 입장료를 내는 방식으로 시행한다.
특히 금년에는 후불제로 모금된 입장료 중 일부는 아이티 참사 구호금으로 기부하여 글로벌시대에 인류애와 선행에도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기로 했다.
◆ 두 번째 感動!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감동을 위한 대구FC의 노력은 경기장 외부 행사부터 시작된다.
먼저 식전 경기를 ‘대구 70대부 vs 동구 여성팀’ 경기를 개최하여 시민참여 기회를 주고, ‘개막떡을 선착순 2,000명에게’ 배부하여 팬들과 선수들과 직접 대면을 시도하며,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선수단과 하이파이브’와 ‘2작전사령부 의장대 공연 및 군악대 시연’을 통하여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그리고 하프타임 행사로 펼쳐지는 ‘어린이 치어리더 아이스타 공연’과 대구FC 축구경기를 통해 개막전을 찾은 팬들에게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시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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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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