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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동 안동시장 불출마 뜻 밝혀 -안동

2010년 02월 25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김휘동 안동시장이 6월 2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불출마 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25일 오전 김휘동 시장은 ‘시민여러분께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다음선거에 뜻을 두지 않겠다.’라는 마음을 굳혀 왔었다“라고 말해 사실상 6월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다음은 김휘동 안동시장의 글 전문.

시민여러분께 드립니다.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그리고 안동을 사랑하는 출향인사 여러분!

입춘을 지나 우수를 지나며 모든 생물이 약동하고 지구곳곳에 봄기운이 따뜻하게 서리어 오고 있습니다. 시민 모두가 건강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하나하나 성취되어가는 보람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그동안 시민 여러분께서 성원하여 주신 덕분으로 8년 임기를 이제 4개월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시장으로 재임하던 지난 8년여 동안 "미래 천년의 꿈을 그리며 백년의 주춧돌을 놓아 가겠다"는 대의에 뜻을 두고 동분서주하며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시민 모두의 여망을 충족시켜드리지 못한 것에 대하여 늘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와 관련하여 수많은 추측과 가정으로 지역사회가 분분하므로 오늘 저의 심정을 밝혀 드리고자 합니다. 오랜 시간 곰곰이 생각한 마음을 요약하여 말씀드리면 "다음선거에 뜻을 두지 않겠다."고 마음을 굳혀 왔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일부 지인들께서 추진업무의 연속성을 강조하는 그 충정 또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50만 안동인이 이루어낸 도청이전 마무리와 함게 신 도청시대를 맞이할 뒷바라지를 하고 떠나야 함이 마땅하지 않느냐고 질책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도청이전은 이미 기 확정된 사실이며 추진일정 또한 순졸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4년 상반기 중에는 개청한다는 것이 경상북도의 기본 입장임을 시민 여러분께서는 이해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낙동강 녹색 생태하천조성사업도 이미 발주하여 하나하나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현 대통령 임기 내에는 모두 완성되어 안동은 낙동강과 더불어 새로운 역사의 물길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대단위 풍산 바이오 산업단지와 성곡동 문화 관광단지도 금년 상반기 중에 모두 마무리되므로 향후 하나하나 채워나가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50만 안동인 여러분!

연극, "행정연극"은 2막으로 끝나야만 연출자나 관객모두가 지루하지 않는 연극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향후 시민모두가 역동적인 새로운 시정 프로그램을 기대하여봄도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안동시청 1,300여 공직자들은 다른 어느 시 군의 공직자들 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경북도와 중앙정부를 부지런히 오르내리며 끊임없이 새로운 시책을 개발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이제껏 정치권에서 많이 보살펴주시고 이끌어 주셨지만 앞으로 더욱더 지도와 격려가 있으시기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는 이제 위대한 신도청 소재지의 시민입니다. 더불어 안동은 한국사회를 이끌어가야 할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입니다. 우리 안동인은 세계무대에 우뚝 서서 한국을 대표하는 정신의 깃발을 휘날려야 할 책무가 있으며 또한 반드시 그렇게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문화를 창출한 역사의 원동력은 "단합된 인간의 의지"였습니다. 위대하 시민정신을 응집하는데 있어 저는 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나마 힘껏 박수 보내며 기원 드리겠습니다.

꿈과 희망과 미래의 도시 안동시민들께서 그 동안 베풀어준 은혜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너그럽고 따뜻한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2010년 2월 25일

안동시장 김 휘동 배상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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