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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보건소, ‘ 간흡충 (간디스토마) 퇴치 ’에 앞장서 -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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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0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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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보건소는 3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청기면민 1,200여명을 비롯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기생충감염 퇴치사업의 일환인 간흡충 검사를 위한 가검물 수집을 실시중이다.
이 사업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국가사업으로영양군은 2008년부터 3년 연속 간흡충 조사지역으로 선정되어 국비 지원을 받아 지역민에 대한 간흡충 감염여부 조사와 함께 치료 및 예방조치를 병행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의 조사결과 검사자의 6.3%가 양성으로 나타나 무료치료 및 예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검사대상자는 전년도(｀08년,｀09년 )검사결과 양성자를 포함하여 민물고기 생식 경험이 있거나 술을 자주 마시는 분, 기생충감염 자각증상을 느끼고 있는 주민, 민물고기 조리 판매자등 누구나 검사를 원할경우 무료 검사로, 검사 결과 양성자로 판정될 경우 치료제를 무료로 투약하며 완치시까지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
이번에 실시하는 간흡충 감염 퇴치사업은 전국에서 34개 시군으로 경북도내는 7개 시군이 수행하며 지역주민들의 간흡충 감염율 파악을 통해 질병관련 통계자료 확보와 기생충 질환 인식제고로 식습관 개선 및 재감염 예방, 감염자 조기발견과 투약으로 주민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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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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