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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강사 수업 평가로 경쟁력을 높인다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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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0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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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의 격차를 줄이려는 교과부의 거점형 영어체험센터 시범 사업으로 구축된 영주영어체험센터가 운영 3년째를 맞이하면서, 사교육을 능가하는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최근 영주교육청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영주영어체험센터에서 방과후 영어교육을 받는 학생의 사교육 의존율이 크게 줄어들었다. 현재 방과후 영어교육에 참가하고 있는 220여명의 학생 중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경우는 10% 정도에 그쳤다.
월 3만원에 원어민에 의한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이 가능하고, 저소득층에게는 무료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부모의 호응이 높으며, 학생들의 꾸준한 영어실력 향상이 입소문을 타면서 수강 희망자가 날로 늘어나고 있어 시설확대가 요구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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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영어체험센터 교육 모습 | ⓒ 경북제일신문 | | 영주교육청에서는 영주영어체험센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 분기별로 원어민 7명, 내국인 강사 2명의 수업을 공개하고, 장학사 및 영어교육전문인력을 통해 수업을 평가하고 있다.
또한 수업력이 우수하고, 근무성적이 좋은 원어민에게는 글로벌 인재양성 수당을 지급하여 수업력 향상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영어체험센터 교육과정 편성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11종의 영어교재를 개발하였으며, 이를 관내 4개의 체험센터 및 초등학교에 보급하였다. 이로 인해 교육프로그램과 시설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영주시의 지원으로 현재 4개의 영어체험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는 총 34명의 원어민이 배치되어 있다.
영주교육청에서는 원어민 자원을 초빙하기 위하여 전담 인력을 채용하여 단위 학교에서의 원어민 초빙 및 교육에 따른 부담을 경감시켰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원어민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원어민에 대한 수업 평가 및 근무 활동 실적을 분기별로 평가하고 있으며, 일정한 수준에 미달되는 평가 점수를 받은 원어민은 교육청 단위의 컨설팅 요원을 통하여 수업지도 및 학급 경영, 그리고 교수 학습 자료 제작 등에 대한 개별 지원하고 있다.
영주교육청 박상오 교육장은 “앞으로 지자체와 연계해 사교육을 이기는 양질의 영어 공교육 활성화에 노력하여 G세대의 영어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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