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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체육, 세계가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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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0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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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에서는 도내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체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2011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경주 유치 등 잇따른 세계대회 유치를 계기로, 세계로 비상하는 경북체육,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웅도경북 재건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국제체육대회의 적극 유치는 대회개최에 따른 지역내 생산 및 고용 유발 확대 등 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겠다는 도지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
그 동안 경북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국제체육대회 유치활동을 전개한 결과 「영천 제1회 국제클럽오픈태권도대회」, 「2010 상주 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대회」 등 4개의 대회 유치에 성공 차질없이 준비중에 있으며, 「2015 세계군인올림픽대회」의 활발한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서 2010년, 2011년 중에 개최 또는 유치중에 있는 대회는 다음과 같다.
① 영천 제1회 국제클럽오픈태권도대회(2010.7월 개최)
② 상주 제9회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2010.10월 개최)
③ 의성 제20회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2010.11월 개최)
④ 경주 제20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2011.9월 개최)
⑤ 제6회 세계군인올림픽 유치(문경) ※ 2011. 5월 서울 CISM 총회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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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체육진흥과내 설치 현황판 | ⓒ 경북제일신문 | | 금년과 내년에 경북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는 오는 7월 영천에서 60개국 3,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가운데 「2010 영천 제1회 국제클럽오픈태권도대회」를 시작으로 금년에 3개 대회, 내년에 1개 대회 등 모두 4개의 국제체육 대회를 개최한다.
먼저, 금년 7.9~7.13(5일간), 「영천 제1회 국제클럽오픈태권도대회」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태권도 세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와 영천시,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이 합동으로 대회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서울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본격적으로 대회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어 10.28~11.3일, 7일간 상주시 경천대 일원에서는 「2010 상주 제9회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도와 상주시가 주관하며, 세계 30여 개국 1,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마장마술과 장애물 비월 등 2종목에서 서로 기량을 겨룬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상북도와 상주시는 추진기획단을 구성‧운영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 오고 있으며, 승마경기장, 관리시설, 부대시설 등 시설확보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경상북도에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마사회에서 건설중인 영천경마장, 상주 국제승마장 등을 연계하여 경북을 우리나라 마필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는 한편, 아시아권 승마발전과 국내 승마인구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성컬링센터에서는 11.7~11.23(11일간), 「2010 의성 아시아태평양 국제컬링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호주, 뉴질랜드 등 6개국, 2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 풀리그전으로 대회를 치르게 된다.
의성컬링센터는 동계스포츠 종목 선수가 전무한 경북에서 컬링전용경기장을 건설하여 동계스포츠종목 보급확대에 노력한 결과 지난 2월 제91회 전국동계체전 컬링종목에서 금 4, 은 1개 등 5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 동계체전 6위 수성에 기여하였음은 물론 국내 컬링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의성컬링센터는 지난 해 2월, 「제6회 전국장애인 동계체전」을 개최하고, 11월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9 한국 국제휠체어 컬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특히, 내년 태권도의 날인 9월 4일부터 11일까지 「2011 경주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세계 150여 개국에서 선수‧임원 등 10,000여 명이 참가해 8일간의 열전을 펼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태권도 축제가 될 전망이다.
경북도에서는 이 대회 개최를 통해 전 세계를 상대로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 제고와 함께 경북이 태권도의 발상지임을 세계에 널리 홍보함으로서 태권도의 세계화를 앞당기는 계기로 만들고자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리고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1 부산 세계복싱선수권대회」, 「2011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등 영남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체육대회 및 국제문화행사 등과 연계하여 지역경제에 미치는 시너지 효과는 600여 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국군체육부대 이전과 더불어 「2015 제6회 세계군인올림픽」을 문경에 유치, “스포츠 경북(문경)”의 이미지를 세계 각국에 알리고 위상을 드높임과 동시에 지역경제활성화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경북도와 문경시는 2008.3월, 국방부와 지역국회의원의 지원을 받아 세계군인연맹(CISM) 본부 방문, 민간 유치홍보단 파견 등 다각적으로 유치홍보 활동을 벌이는 한편, 유치추진 기획단을 구성하여 대회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대회 개최지는 2011.5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군인연맹 총회에서 결정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잇따라 열리는 각종 국제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국제스포츠계에 “스포츠 경북”을 각인시킴으로서 대한민국 및 경북의 국제적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대회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관광 및 지역 스포츠산업진흥 등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며 또한, 경제적 파급효과 외에도 경북을 세계에 알림으로써 국‧내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각종 국제체육대회 개최를 계기로 경북을 찾는 선수, 임원, 관광객들에게 유구한 전통을 가진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또 각국 선수단과 도내 경기연맹, 체육단체, 대학 등과 자매결연과 홈스테이를 추진하는 등 외국 선수단들이 경북의 추억과 인정을 듬뿍 느끼고 돌아가도록 배려하여 훗날 경북을 다시 찾아오게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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