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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금 1억6천만 원 횡령한 시청 공무원 검거 -안동

2010년 02월 09일 [경북제일신문]

안동경찰서는 8일 안동시청 8급 공무원 A씨를 횡령혐의로 긴급체포하여 조사 중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7년 8월부터 2010년 1월 사이 안동시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회계업무를 담당하면서 15회에 걸쳐 박물관 비품 등을 구입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자신의 가족의 계좌로 이체시키는 방법으로 1억6천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다.

경찰은 횡령기간과 횡령 규모 등으로 보아 피의자의 동료 상사와의 공모여부를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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