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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환승제도,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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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휴게소 환승 획기적 환승시스템으로 정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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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4월 0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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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2일부터 국토해양부가 주관하여 시행중인 고속버스 환승제도가 이용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버스 환승은 고속버스 운행노선수와 운행횟수가 적어 고속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장시간을 기다리거나 인근 대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중소도시 주민들의 고속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환승정류소를 설치하여 고속버스를 갈아탈 수 있도록 한 것.
작년 11월2일부터 호남축은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휴게소, 영동축은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 상․하행에서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금년 3월2일부터 확대 시행 (호남․영동축 전 노선을 대상으로 매일 운영하고, 경부축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 상․하행에서 월~목요일에 한해 주중 시범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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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0.3월 고속버스 환승 이용 추이> | ⓒ 경북제일신문 | | 고속버스 환승제도를 전면확대(‘10. 3. 2) 실시한 지 1개월 만에 일평균 이용객(3월 4주 417명, 최대 510명)이 시범운영 기간(’09. 11. 2 ~ ‘10. 2. 25) 152명에 비해 2.7배 증가하였으며, 이러한 증가추세는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누적이용객 : 20,613명(시범운영 10,008명, 확대운영 10,605명)
이는 육상교통 부문에 있어 최초로 국제항공․해운에서 도입운영되고 있는 Hub & Spoke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서 대규모 시설투자 없이 운영효율화를 통해 대중교통시스템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제 고속버스 환승이 고속버스 이용의 새로운 패턴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이에 따른 환승이용특성을 살펴보면, 전체 환승 이용객 중 상행(수도권 방면) 이용객이 하행 이용객보다 60%가량 많아(일평균 이용객 상행 241명, 하행 149명) 지방에서 수도권 중소도시로의 이동편의가 크게 제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에 따른 이용객 변동도 크게 나타나 주말 나들이 수요 등으로 인한 주말(금~일)이용객이 주중에 비해 45% 가량 많았으며(일평균 주말 419명, 주중 288명), 주중에는 주말 휴식 후 출근, 주말혼잡 회피 등의 수요로 월요일 이용객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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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요일별 고속버스 환승 이용 추이(‘10.3.2~28)> | ⓒ 경북제일신문 | | 특이한 점으로는, 전체 이용객의 약 18%가량이 자가용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환승정류소까지 와서 고속버스로 환승한 경우로 나타났다.
고속버스 환승제도가 활성화되면서 환승정류소가 위치한 해당지역의 주민들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향후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여 환승 정류소 부스 확장(정안휴게소 상행, ‘10. 5월), 휴게소 버스 주차면 확대(선산 휴게소, ’10. 9월) 등 관련 서비스 개선을 적극 추진 중에 있으며, 고속버스 환승제도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국토해양부와지방자치단체 및 고속버스 업계가 협조하여 TV․신문 광고, 홍보 브로셔 제작․배포 등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올해 말까지 모니터링 및 수요분석 등을 실시한 후 필요한 경우 시외버스에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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