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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11년 하수분야 국비예산 5,774억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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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예산 2,493억원 보다 2배이상 증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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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4월 0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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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하수처리장 확충사업과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5,774억원 규모의 2011년도 하수분야 국비예산을 환경부에 신청했다.
이는 올해 예산규모 보다 두배 이상 증액된 것으로 주요사업별 내용은 △하수처리장 확충 등 83개소 2,005억원, △하수관거정비 63개소 1,835억원,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 69개소 898억원, △댐상류하수도시설 4개소 443억원,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5개소 392억원, △면단위하수처리장 10개소 201억원 이다.
내년도 중점 추진할 주요사업은 하수처리장 신설은 물론 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우선순위를 정하여 점차 개선하고 건천화된 하천을 갈수기에도 살아있는 하천으로 바꾸기 위해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과 기존시설을 개량하는 고도처리시설 확충 등 수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4대강 살리기와 발 맞추어 부영양화의 원인물질인 인(燐)제거를 위해 김천시 등 21개소 하수처리장에 대해 총인(T-P)제거 설치사업비 115억원을 신청했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할 하수처리시설 에너지자립화사업인 소화조 개선사업도 적극 추진하여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할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2011년도 하수도분야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환경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중앙부처에 수시방문 사업별 타당성과 당위성을 끈질기게 설득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군 현안사업에 대하여는 지역 국회의원 및 출향인사들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하여 반드시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예산확보에 총력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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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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