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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인턴사원제’ 정규직 청년일자리로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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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 ~ ‘09 총 1,272명 채용, 860명(67.7%) 정규직 전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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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4월 0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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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010년도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인턴사원제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
당초 142명 모집에 10억원의 예산으로 계획된 사업을 대폭 확대 20억원의 예산으로 377명을 모집 177개 업체에 인력을 조기에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본격 시행함으로써 지역실업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확대 추진 배경은 2009년도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전체실업자 88만 명 중 청년실업자 34만 명(39%), 30대실업자 22만 명으로 한창 일할 나이인 15~40세인 청장년층이 63.8%로 매우 심각한 실정이다.
경북도의 경우 지난해 말 실업률이 2.6%인데 비해 청년실업률이 6.5%로 두 배 이상으로 높아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에 있다. 이를 해소코자 경북도에서는 당초예산 10억원에서 이번 추경에 10억원을 추가확보 중소기업인턴사원제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
특히, 중소기업인턴사원제는 1인당 인건비중 월 70만원 정도를 정규직 채용 시 일정기간(’09년도부터 3개월~6개월) (추가)지원 하는 제도로 경북도는 2004년도부터 실시한 결과 지금까지 총 1,272명을 채용하여 67.7%인 860명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는 젊은 청년들이 인턴으로서 직접 근무를 체험함으로써 중소기업 근무 거부감을 해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중소기업인턴의 정규직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인턴과 기업이 원하는 직종과 업무가 매치되도록 시․군과 해당업체간 인턴고용 협약을 체결하고 면접과 실무경력 지도, 사업장 방문을 지도하는 등 중소기업 인턴이 정규직으로의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인턴사원제 채용 신청기간은 4월1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업종별로 시․군에서 접수하며 구직자는 공고일 현재 경북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 또는 여성결혼이민자로 만 15세 이상 40세 이하 고졸이상 미취업 청․장년층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채용이 확정되면 신청기업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또한, 중소기업인턴을 채용하고자 하는 참여희망 기업은 경북도에 소재한 상시근로자 3인 이상 고용보험 가입 기업체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에서 중소기업 인턴을 비롯하여 우수창업 보육센터, 해외취업 알선, 1인 창업, 대학취업 등을 연계한『청년일자리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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