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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으로 산불 막는다(?) -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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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4월 0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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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은 최근 맑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특별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주말 및 휴일에 산불예방을 위하여 출장하는 전 공무원에게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도시락을 지급 할 계획이다.
영양군에 따른면 산불발생 시각이 대부분 점심시간을 전후하여 발생되는것 에 착안하여 점심시간에 산불을 예방하는 것이 대형 산불을 막는 최선의 방법임을 판단하고 군청 및 산하직원 500여명에게 도시락을 지급하였는데 점심을 먹기 위하여 담당구역을 이탈하는 공무원이 없어 산불이 발생하지 않아 작년에는 산불방지 경상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다른 시, 군에 비하여 차별화된 산불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산불감시원은 금년 사역계획 인원이 50명이지만 어려운 군 예산사정에서도 자체 군비를 투입, 금년에는 60명을 증원한 110여명의 감시인력으로 전방위 산불감시활동에 투입하여 산불방지는 물론, 일자리도 나누는 일석이조의 효과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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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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