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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도시 구미, 도서관을 문화놀이터로 만들다’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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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 주간 맞아 색다른 도서관 분위기 조성으로 도서관도시 명성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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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4월 1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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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도시 구미가 도서관 주간을 맞아 특색 있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도서관을 문화놀이터로 확실히 자리매김 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구미시는 『제46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지역의 도서관별로 특별한 행사를 마련하고 지역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키고 있다.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도서관 주간의 주제는 ‘성장하고 있는 나를 만나다 나는 도서관에 있다’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생활 속의 도서관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
구미시는 이러한 도서관주간의 취지를 십분 활용해 구미시립도서관형곡본관을 중심으로 도서관이 있는 지역 특색에 맞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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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영어스토리텔링 | ⓒ 경북제일신문 | | 우선 구미시립도서관 형곡본관은 권장도서 100선 목록을 각 도서관에 배부해 좋은 책을 쉽게 선택해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지역의 유치원, 어린이집 원아들을 초청해 어린이 자료실 등을 견학하고 시청각실에서 영화도 상영한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인형극 ‘팥죽할멈과 호랑이’ 등을 공연하고 가족들이 도서관을 함께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가족영화도 상영한다.
원어민영어강사를 초빙해 그림책을 읽어주고 게임 등 ‘영어스토리텔링’수업을 하는 어린이 독서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아가와 함께 하는 책놀이, 책도장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인동도서관도 동화구연과 동화책 읽어주기, 신문지 동화 등을 보여주는 책으로 만나는 행복한 세상, 나만의 책 만들기, 영어스토리텔링수업 등을 진행하고 동화인형극도 공연한다.
이외에도 6~24개월 영아들을 위한 북스타트데이를 운영하고 원화전시회 등이 형곡과 인동도서관에서 열린다.
구미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봉곡도서관과 선산도서관도 어린이도서관과 농촌지역 도서관으로서 특색에 맞게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화인형극 ‘이야기 들려주면 안 잡아먹지’가 봉곡과 선산도서관에서 공연되고 도서관 독서회원 우수서평과 어린이 문화프로그램 작품 전시회도 열리고 있다.
특히 훼손된 도서를 전시하는 ‘책이 아파해요-훼손도서 전시회’는 책을 아끼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심어주는 행사로 주목받고 있으며 책속의 보물찾기 등은 책에 대한 관심을 더욱 확대시켜주는 행사로 책의 소중함을 가슴에 새길 수 있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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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동화구연 | ⓒ 경북제일신문 | | 봉곡도서관에서는 보다 친근한 책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오는 4월 18일(오후 3시) 동시와 동화를 바이올린과 단소 가락에 맞춰 낭송하는 손안애서(愛書) 낭독회를 연다.
총 721,824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인구대비 전국 최고 장서수(1인당 1.72권)와 총 4천826석으로 경북 최대 열람석을 자랑하는 구미시에는 구미시립형곡본관을 비롯해 인동도서관, 봉곡도서관, 선산도서관과 왕산기념관 내 도서관, 경북도립구미도서관까지 합해 총 6개의 도서관이 있는 도서관 도시다.
이러한 구미시가 도서관 주간을 통해 도서관의 활성화에 힘을 쏟고, 책읽는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한책하나구미운동』을 펼치는 것은 도서관도시로서 자부심을 키우는 차원에서 당연한 것이다.
특히 『한책 하나구미운동』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며 범시민 교양도서를 선정해 시민들이 함께 읽음으로서 정서적 일체감을 키운다는 점에서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한책하나구미운동』 올해의 책은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한비야 작)“, ”나무를 심은 사람(장 지오노)“,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공지영 작)”, ”마지막 겨울(우봉규 작)“, ”똥바가지(홍종의 작)“, ‘삼거리 점방(선안나 작) 등 6개 후보도서 중 오는 14일까지 시민 투표를 거친 후 운영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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