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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염병 대응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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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목) 13:30 제이스호텔,『전염병 업무 관련자 워크숍』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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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4월 1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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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오는 4월 15일(목) 오후 1시 30분 동구 호텔제이스에서 전염병 관리 분야 유관기관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2010 전염병 업무 관련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던 신종플루 대유행에 맞서 1년에 가까운 오랜 기간 동안 추진한 신종플루 총력대응 체제를 지난 4월 1일 마무리하고 평상시 전염병 위기관리 체제로 돌입하기 위한 역량강화는 물론, 2010 대구세계소방관 경기대회, 2011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기여하기 위해 개최된다.
대구시는 신종플루 위기단계가『관심』단계로 하향 조정되기까지 검사양성사례 32,701명을 관리하고, 신종플루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3,196명분을 확보, 150,071명분을 사용하였으며, 예방접종도 총 접종계획인원 797천명 735,273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계획대비 92%로 전국 접종률 86%에 비하면 높은 접종률로 예방접종도 마무리하였다.
대구시 전염병과 식중독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제1군 전염병은 수인성․식품매개성 전염병으로써 전염속도가 빠르고 국민건강에 미치는 위해정도가 매우 큰 것으로 콜레라는 2년간 발생이 없었고, 장티푸스는 ‘08년 14명(‘09, 13명), 파라티푸스는 ’08년 발생이 없었으나 ‘09년 2명 발생,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은 ’08년 3명(‘09, 1명), 세균성 이질은 ’08년 6명에서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1군 전체로 볼 때 ‘08년 23명(’09, 22명)으로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2군 전염병은 예방접종을 통해서 예방 또는 관리가 가능한 것으로 제1군 전염병과 비슷한 수준의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백일해와 홍역은 2년간 발생이 없었고, 풍진 ‘08년 3명(’09, 2명), 일본 뇌염 ‘08년 발생이 없었으나 ’09년 1명이 발생, 유행성 이하선염은 ‘08년 679명(’09, 411명)으로 40% 감소, 수두만은 ‘08년 1,627명 (’09, 2,663명)으로 64% 증가하였다.
제3군 전염병은 간헐적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으로 감시할 필요성이 있는 전염병이며, 제4군 전염병은 국내에서 새로 발생한 신종전염병증후군, 재출현전염병 또는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해외유행전염병으로써 전염병유행이 전반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는 등 법정전염병 전체는 수두를 제외하고는 ‘09년 발생이 감소하였다.
식중독 발생은 ‘08년 17건 439명 (’09, 6건 241명)으로 건수는 65% 감소하고 환자수도 45% 감소하는 등 지난해는 식중독 발생이 급감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요내용으로는 질병관리본부 강영아 연구관의 ‘국가전염병관리 정책’ 특강을 시작으로 경북대학교병원 김신우 교수의 ‘전염병관리의 원칙’ 특강과 대구시에서는 ‘식중독 예방관리’ 및 ‘2009년 대구지역 전염병발생 현황’을 발표한다.
특히, 중구 보건소의 ‘신종플루 선제적 대응 및 예방접종’과 북구 보건소의 ‘설사환자 집단사례 ’등 과제발표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달서구 보건소에서는 ‘보건소 근무자 이야기’ 통해 신종플루 대응 및 예방접종 시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소중한 경험을 발표하는 순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대구시 전염병 관련 모든 기관에서 참석을 하는데 시․구․군 전염병업무 관련자, 역학조사관, 보건환경연구원, 대구시 교육청, 국립포항검역소대구공항지소 등 유관기관과 질병관리본부, 대학교수 등 50여명이 동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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